집회에 젊은 남성들이 너무 없긴하네요.


12월동안 집회 참석 후에 느낀건데 진짜 젊은 남성들 보기가 힘드네요. 특히 앳되보이는 20대는 더욱 보기 힘들어요.

제가 있는 지역만 그런게아닌가해서 성급한 일반화라고 생각했는데 서울쪽 지인의 말로는 서울도 집회에 젊은 남성들이 너무 안보인다네요.


전체적인 숫자 자체도 적지만 참석한 젊은 남성들 대부분 듬성 듬성 혼자 혹은 몇몇이 조용히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젊은 여성들이 주도하고 호응하는 이 새롭고 흥겨운 집회문화에 전혀 녹아들지못하는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중년 남성, 여성들이 젊은 여성분들과 잘 어울려서 흥겹게 잘 노는 분위기입니다.

젊은 남성들은 그저 쑥쑥히 혼자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너무 파편화되고 고립된 느낌입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집회는 공연장, 버스킹 분위기입니다.

초반 집회를 주도하는 시민단체나 정당인들도 젊은 여성들이 만들어낸 이 흥겨운 집회문화에 주도권을 내준 모양새더군요.

물론 조금의 반목이나 대립없이 서로의 장점을 융합하여 이전에는 볼수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집회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7년전 촛불집회때도 예전과는 참 집회문화가 많이 바뀌었구나하는걸 느꼈지만 지금은 또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현장 분위기가 만들어지고있네요.


그런 변화때문인지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도 더욱 도드라져보이더군요.

일단 보고, 듣고 즐길거리가 있는 집회이니.


과거 집회하면 항상 보았던 다소 투쟁적이고 마초적인 모습들이 보이지않습니다.

일부 시위, 집회에 전문적으로 참여하는 일부 노조원들의 과격하고 위협적인 행동도 이제는 볼수가없더군요.


이런 축제와 공연같은 집회라니 예전에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일이죠.

거기다 그 주도세력이 2,30대 여성들이라니.......


대체 그나이 또래 남성들은 대체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감성주점, 클럽, 만남어플 등등 여성들이 있는곳이라면 그렇게 찾아다니는 남자들이 이렇게 젊은 여자들이 우글거리는 이곳에는 왜 나타나지않는것인지?


이와중에 20대 남성이 뽑은 차기 대권후보자 1위가 홍준표라는군요.....음........끄덕끄덕~~~

    • 지난 일요일 한남동 나갔다가 길을 잘못들어 태극기 집회쪽으로 갔다가 왔는데, 젊은 남자들 그쪽에 좀더 많이 보이더군요. 주류는 나이든 축이긴 한데 탄핵/체포 촉구 집회보다는 좀더 30대 같아 보이는 남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동안 12월 초부터 몇번 안되지만 집회에 나가면서 젊은 남성들이 잘 안보인다는 것은 계속 느껴왔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쓸데없는 분열을 조장하고 이른바 갈라치기에 이용될까봐 언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만.. 보이는 현실이 그렇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 아이고~ 태극기집회에 보이는 젊은 남성들이라니.....허허~ 진짜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 집회보다 더 가치있는일에 시간을 쓰는 중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죠. 어떤 사람이 어떤 장소에 없는 걸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면 끝도 없고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해도 끝이 없음.

    • 이런 다름이 출생률 저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겠죠. 한번도 억울해본 적이 없는 세대라고나 할까요.

    • 사실 저도 조금 놀랐습니다.


      탄핵 찬성집회에는 2030여성분들도 많았지만 연령대가 다양했어요.


      그런데 지나쳐오던 탄핵 반대집회 장소에서  2030 남성들을 많이 마주쳤습니다. 혼자라서 눈에 띄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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