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의 밤

Night of the demon,1957

자끄 투르네르가 영국 제작자들과 만든 영화입니다. 오컬트라는 점에서 역시 발 루튼이 제작한, 뉴욕을 배경으로 해ㅈ여동생이 언니의 살해 사건을 파헤치다가 오컬트 조직을 만나는 일곱번째 희생자가 생각나지만, 그 영화는 초자연적 존재는 나오지 않고 이성적으로 설명이 됩니다. 로라에서 탐정 역을 했던 데이나 앤드류스가 미신도 ufo도 믿지 않는 심리학자로 나오는데 약간 엑스파일같은 생각도 듭니다.
레오폴드와 로엡 사건에도 최면술이 쓰이더니 여기에서도 쓰입니다. 이 시기의 또다른 영국 영화,비오는 오후의 음모에서처럼 영매술도 나옵니다. 데이나 앤드류스는 이런 걸 믿지는 않고 사건은 일견 이성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매듭지을 거 같은데 사실 초현실적 존재는 있고 이미 도입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캣피플,표범 인간에서 투르뇌르는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암시만 했지 다 인간의 감각기관이 고양된 감정으로 만들어낸 착각이었음을 드러냈다면 여기는 너무 노골적이긴 합니다. 멋대가리없게 생기기도 하고요. 그래도 한 번은 볼 만했습니다. 투르뇌르는 배경이 미국이든,서인도이든,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든, 영국이든 자기 특기와 장점을 살려냅니다. 스톤헨지와 악마 숭배를 연결시킨 이 영화는 영국 작가 단편 각색물. 

페기 커민스는 gun crazy 에서와 달리 여기서는 절제된 연기를 하는데 그래도 불같은 성미는 좀 느껴젔음


놀란이 발 루튼과 찍은 자끄 투르뇌르 영화 좋아하는데 단지 도파민에 쩐 세태의 반대항으로 아날로그에 집착하는 건 같지는 않고 그냥 머리 잘 쓴 수공예품의 느낌이 좋아서인지도요,전기도 없는 시대에 만들어진 신라 금관 보고 요즘 사람들이 감탄하듯이요.


D.o.A가 좀 생각난다는 유튜브 댓글이 있습니다.데이나 앤드류스는 조사 중에 언제가 되면 죽을 거란 말을 듣고 비록 이성적인 그지만 그 말에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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