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단상
대홍수가 화제이긴 하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원래 극중의 목적을 이루기위한 장치로서 너무나 큰 규모의 이벤트인 '대홍수'를 사용한 게 욕을 듣는 이유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홍수를 내세워서 재난 영화인 척 했으니 말입니다.
만일 도시 단위의 대 홍수 말고, 아파트 1동 차원의 화재를 이용하여, 극중 스토리를 이어 갔다면, 좀 더 '수긍력'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배신감'도 적구요.
백열 전구 하나 켜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 건설한 격이라고나 할까요? ㅋㅋ
근데, 글로벌 기준으로 흥행은 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후반의 반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화 제목까지 훼이크에 사용해 버린 경우... 라고 할 수 있겠는데 아마 이 영화 후론 최소한 한국 영화들은 이런 트릭은 절대 쓰지 않을 것 같네요. 오죽 욕을 먹었어야 말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