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희의 임꺽정과 한국소설

소설 좋아하는데 한국소설은 잘 못읽습니다


전 좋아하는 건 여러번 보고 여러번 읽는데


한국소설중에선 임꺽정만 그럴 수 있는 소설 같습니다


책장에 꽂혀있는데 든든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문장이 막힘없이 술술 읽힙니다


한국소설 보면 좀 부담스러운게


열심히 쓴 건 알겠고 다 알겠는데


너무 힘을 줘서 그런지 읽기가 빡빡해요 내가 무슨 철학책 읽는 것도 아니고


읽기 힘든 책도 있어야죠 근데 거의 그래요



아예 웹소설 쪽을 읽지 않는한 다 그런식인 것 같아요


번역책이야 감안해서 보고 그리고 원문 보면 되고


원문에 대해서도 까탈스러울만큼 언어를 아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한국어 소설은 임꺽정만 믿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북한만 안갔어도 남한에서 미친 존재감이었을텐데


오디오북 하나 없고 드라마는 있지만



한국은 허리가 잘린 상태고


그 상태에서 소설을 쓰려고 하니까


답답한 물건들만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남한과 북한이라는건


옆집에서 자신의 친할아버지가 굶어죽어가는 상황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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