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써클 짤막 후기

보기전에 영화 큐브 하고 비슷한 것 아닌가 했는데 일종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토크쇼 라고 할까요. 

그래서 아마도 로이배티님이 선뜻 추천할만한 작품은 아니였을거라 생각이 들더군여. 

하지만 러닝타임이 1시간 반으로 비교적 짧고 영화의 인트로나 빌드업 없이 바로 게임 본론으로 들어가기땜에

이런 쟝르에 반감만 없다면 즐길만한 작품입니다.

4-50명 정도의 미국 국적의 사람들이 깨어나 보니 암흑의 방에 원형으로 서있어요. 이유도 없이

2분마다 무작위로? 한명씩 번개 같은 광선에 맞아 죽어 나갑니다. 사람들은 무슨 이유인지를 찾아내려 토론

하기 시작하죠. 아주 심플 하지만 여러가지 생각들을 합니다. 나이, 인종, 직업, 악행, 성정체성, 희생 등등.. 

다음 죽을 차례를 정하는 토론을 시작합니다. 여러모로 환상특급에 딱 맞는 스토리를 장편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제작비가 3억원 밖에 안되는 초저예산 영화입니다. 마지막 몇 분을 좀더 땟깔 나게 만들었으면 임팩트가 있었을텐데요..

쉽게 추천하긴 어려운 영화인 것 같습니다. 


0SoNGQt.jpg

    • 으하하. 그래서 아주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던... ㅋㅋㅋㅋ


      뭔가 없는 예산에 나름 머리 굴려서 어떻게든 긴장감 있고 기발해 보이는 이야기 만들려고 애 쓴 게 보여서 실제 완성도보다 좋게 봤습니다. 제가 원래 종종 이래요. 하하(...)

      • 이 영화야 말로 극명히 호불호가 갈릴것 같아요. 기대를 영 않하고 본다면 호 일거고 
        SF 스릴러에 방점을 준다면 당연 실망할 수 밖에 없겠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마지막에 설명을 해줄만한 비주얼이 더 필요했는데 넘 짧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대화로 연출하는 반전? 영리하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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