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 블랙 래빗 짤막 소감

빈스(제이슨 배이트만)는 어떤 사고를 저지르고 동생 제이크(주드 로)가 블랙 래빗이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맨해튼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곳 뉴욕도 그에게는 과거 도박 빚을 지고 잠수탄 그런 과거가 있습니다.

채권자 마피아들은 돌아온 빈스를 가만 놔둘리 없고 위협에 시달리는 형 빈스를 어떻게든 수습하려는 제이크.

하지만 그들은 잘못된 선택들을 하게 되면서 과거 그들이 함께 만든 블랙 래빗의 기반마저 흔들리게 되는데.. 


멜로 범죄 스릴러 쟝르의 8부작 리미티드 시리즈입니다. 

제이슨 베이트만 과 주드 로가 프로듀서로 크레딧에 올라있고 에피 1,2는 베이트만이 감독을 3,4화는 특이하게 

오자크 에서 배이트만의 아내, 웬디 역으로 나왔던 로라 리니가 감독 크레딧을 올립니다. 

정말 오랫만에 주드 로가 나오는 작품을 봤습니다. 맨해튼의 레스토랑 주인 역할로 딱 맞아요. 외모나 이젠 중년의

나이에 잘맞고 역시 할리우드 탑 티어 배우이니 연기는 몰입하게 만드네요. 제이슨 배이트만과 형제 처럼 보이진 

않지만 둘 사이의 연기 케미는 대단합니다. 전반적으로 극 전개가 빠르진 않아요. 슬로 빌드 업인데 8 화 가운데 

6화가 극적 클라이막스라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가 정교한 느낌이고 오자크를 좋아하셨다면 재미있게

보실 것 같네요. 각 에피의 오프닝 인트로가 나올때 그 에피소드의 스토리를 암시하는 심볼들이 나오는데 

오자크에 대한 오마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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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트먼 본인이 제작자로 올라 있다니 뭐 대놓고 오자크 흉내를 내도 아무도 뭐라 못 하겠네요. ㅋㅋㅋ


      전에 다른 분께서도 볼만하다는 평 올려 주셨는데... 중장년 주드 로 구경이라도 해볼 겸 언젠가 한 번 틀어봐야겠어요. 글 잘 읽었습니다!

      • 뭔가 문제가 생기면 거기서 끝내야 하는데 그게 꼬리를 물고 연쇄 작용이 일어나게 되죠. 
        마지막 결말 부분이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엔딩 Scenes 마음에 듭니다.
        주드 로 의 연기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 전 1,2회가 너무 진도가 안 나갔어요. 실제 런닝타임이 길기도 하지만 다 보는데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 뒤로는 속도도 붙고 재밌게 봤습니다.

      두 형제 우애 아주 최고였고요ㅋㅋㅋ 그 조직 보스님도 너무 좋았어요.
      • 맞습니다. 주변 등장 인물들이 많다 보니 초반 에피소드들이 좀 느린 감이 있죠. 하지만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를 해서인지 스토리가 정교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베이트만과 주드 로의 케미가 훌륭하다는 것도
        극중에서 가족의 트라우마, 인생의 좌절, 증오 그리고 형제애 같은 게 상당히 복잡하게 묘사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 로라 린니가 오자크에서의 인연으로 여기서 연출도 하셨군요. 갑자기 저도 급 흥미가 생깁니다. 허허

      • 아무래도 오자크에서 베이트만과의 인연이였겠죠.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오자크에서도 어떤 에피에 감독을 했었죠.
        브룩클린 브릿지가 자주 배경으로 나오고 후반 추적씬에 차이나 타운이 나오는걸 보면 lower 맨해튼이 주배경인걸 
        알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5번가의 화려한 뉴욕 보다는 오래된 뒷 골목이죠. 제작진의 의도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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