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이랑 발레리나까지 봤어요.

존윅
1편은 확실히 보았고, 2편부터 봤는데 본 거 같더라구요. 근데 또 안 본 장면이 있어서 2편부터 보았습니다. 엔딩 크레딧까지 다 두시간이 넘어서 좀 부담이었구요(4편은 무려 2시간 50분에 육박!!!)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이젠 확실히 그만의 연기 스타일이 된 어색하고 감정 없는 키아누님의 대사 처리 좋았구요ㅋㅋㅋ 윈스턴이랑 컨시어지 두 캐릭터 좋았어요. 어쩔수 없는 개파라 컨시어지님이 개랑 노는 장면이 쓸데 없이 너무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ㅋㅋㅋㅋ
3편 장면 중에서 존 윅이 좀 어그적거린달까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싸우는 상대방 키를 맞추려고 그런가보다.했거든요. 근데 4편 성당 앞 계단에서도 어그적거리는거 보고 ”그래…힘들겠지…“했어요ㅋㅋㅋㅋ
4편 보면서 ‘어우 저 액션장면들은 대체 어떻게 짜는거야’하면서 보다가 성당 앞 계단 장면에서 ”어우 야… 제발 좀ㅋㅋㅋ“하다가 굴러 떨어지는 거 보고 안타까워서 제 무릎이 다 아플 지경이었ㅋㅋㅋㅋ 스턴트 팀한테 시계 선물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영화보고 나니 ‘좀 더 쓰지지 그랬어요’하는 생각이랑, 로렌스 피시번은 너무 날로 먹는거 아니냐 하는 뻘생각이 들었습니다.
5편도 나올거라니 그저 사고 없이 무사히 만들면 좋겠습니다.

발레리나
그래서 내친김에 발레리나까지 봤어요. 지니티비가 쿠폰 주고 포인트 할인 받아서 2천원대로 봤습니다. 평은 별로지만 아나 데 아르마스가 나오니까요.
존 윅을 연달아보고 나서인지 액션 장면이 좀 아기자기 하달까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존 윅의 스핀오프니까 이야기자체는 특별할게 없고요. 이 영화에서 중요한건 주인공이니까 아나의 촉촉한 눈빛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타클로스 마을같은 배경도 좋았어요.
수영이랑 정두홍 장면은…음… 뭐 굳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좋게 생각하려구요ㅋㅋㅋ

시리즈 영화를 이렇게 연달아 보는 것도 좋네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6편, 존윅 시리즈 3편이랑 스핀오프 발레리나까지 연휴 5.5일동안 총 10편을 보았습니다!!!! 하루 반 남았는데 뭘 더 볼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 정도 연휴가 되어야 이렇게 시리즈 영화를 몰아 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니까 일년에 두번 명절은 너무 적습니다. 분기별로 한번씩은 있어야 합니다.

화창한 날씨가 좋아요!!! 오늘 밤에는 달을 볼 수 있길!!!
    • 아무리 연휴가 길다지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존윅까지 너무 달리시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저는 존윅 1편은 그럭저럭 재밌었는데 딱히 그 이상의 뭔가는 없어서 이후 시리즈들은 그냥 안봤어요. 발레리나는 아나 데 아르마스 나온다니까 궁금하긴 했는데 시리즈 안봤어도 이해에 별 지장은 없나 궁금하네요.

      • 안 그래도 발레리나 볼 때는 집중력이 완전히 떨어져서 나중에 한번 더 보려구요. 존윅 안 보셨어도 상관 없을 겁니다. 두시간 정도로 긴 편이라 설명 다 해주거든요. 바바야가라는 설정이 있긴한데, 발레리나에서도 설명 해준거 같고요(벌써 가물한 기억!!!)

        근데 아직은 단품 구매 가격이 7-8천원이라 그 돈주고 사서 볼만하냐에는 갸우뚱하게 됩니다ㅎㅎ
    • 존 윅은 1,2,3까지 봤는데 그후부터는 좀 쉬고 싶더라고요.ㅎ 


      좀 전에 밖에 있었는데 둥근 달을 봤어요. 커다랗고 둥근 달 오랜만에 봐서 넘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지금 '아르테미스'라는 소설을 읽는데 어울리게시리 달도 보고 즐겁네요. 소설도 넘 재미있습니다. 혹시 안 읽으셨으면 강추입니다.

      • 제가 사는 지역은 구름이 잔뜩이라 달 못 봤어요ㅜ 보름달, 손톱달 가리지 않고 좋아해서 밤이면 수시로 달 보던 기억을(달한테 멍멍이 건강 빌었던) 느끼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아르테미스라니 제목마저 우아한 책의 후기를 기다리겠습니동


        아 존윅 4편 길긴 참 긴데 재밌었어요. 언젠가 한가할 때 보세요ㅎㅎ
    • 저도 예전에 존윅4 나온 후에 쿠팡 플레이에서 이벤트로 존윅4를 무료로 보여준다길래 1, 2, 3, 4를 한 번에 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론 3편이 살짝 지루한 느낌이었고 나머지 세 편은 의외로(?) 그냥 다 재밌게 봤어요. '발레리나'는 극장까지 가서 보려다가 시간이 안 맞아서 포기했었는데, 언젠가 보긴 할 겁니다! 비록 멜 깁슨 나온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는 안 봤고 볼 계획도 없지만요.




      수영과 정두홍은 출연 소식 들었을 때부터 별 기대 안 했습니다만. 수영이야 그렇다 쳐도 정두홍은 나름 한국의 액션 레전드인 양반인데, 듣자하니 그렇게 능력 발휘를 시켜주진 않았다고 해서 좀 아쉬웠네요.

      • 한방에 달리신 후기글 봤어요ㅎㅎ 이렇게 또 숙제 끝냈더니 한동안은 액션 안봐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5편 나오면 “아 앞에거 안 봤는데 어쩌지…”하는 고민 안해도 되는게 좋은점이랄까요ㅋㅋㅋ

        멜 깁슨 아마존 프라임은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호텔 배경 스핀오프가 있군요. 역시 하나 성공하면 뽕을 뽑는!!!


        수영은 진짜…좀 헛웃음 나왔어요. 그래도 나름 원샷도 잡혔ㅋㅋㅋㅋ 괜히 뭐 있을 것처럼 설정도 깔아주는데 그냥 뭐 없어도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9847 근근한 근황과 배경 음악들(3) 2 162 10-09
129846 박찬욱 감독 다큐멘터리 '뉴-올드보이 박찬욱' 3 464 10-09
129845 케빈 코스트너가 사면초가에 빠졌네요. 6 713 10-09
129844 준플 1차전 삼성 :ssg 23 127 10-09
129843 [커미션] 본 후기 뒤늦게 올려봅니다 2 257 10-13
129842 한국영화 '커미션'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2 270 10-09
129841 이런저런 듀게 일화... 1 341 10-09
129840 [넷플릭스바낭] 내친 김에 그냥.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3 짧은 잡담입니다 2 196 10-09
129839 한국드라마판이 이렇게 열악한줄 몰랐네요 6 609 10-08
129838 포제션 1 209 10-08
129837 '킹 - 잃어버린 세계' 3 166 10-08
129836 [애플TV+] 슬로우 호시스, 강추~~!!! 8 266 10-08
129835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보신 분께 질문 5 322 10-08
열람 존 윅이랑 발레리나까지 봤어요. 6 229 10-08
129833 (넷플) 괴물 : 에드 게인 이야기 7 30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