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배우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하우스 오브 기네스’ 시즌 1

지난주엔가 올라온 신작입니다. 영국 드라마고요. 회당 40-50분, 총 8회로 된 시즌 1이에요.

1800년대 중반 기네스 가문의 아버지의 장례식 날로 시작합니다. 자식들(4남매) 누구 하나 만족하지 못한 유언장 공개 후 4남매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이에요. 실화에서 영감 받은 허구 드라마입니다.

시대극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영국 드라마여서 봤고요. 재미는 있는데, 극의 재미보단 제목처럼 배우들 보는 맛으로 봤어요. 대부분이 처음 보는 배우들인데 진짜 캐스팅이 찰떡이고 연기 다 잘해요.
어두운 비밀을 가진 4명의 자녀 이야기 라길래 좀 더 막장스러운 걸 기대했지만 그냥 정상적인(?) 내용이에요. 배경음악으로 쓰인 아일랜드 출신 가수들의 록, 힙합도 꽤 좋았습니다.
전에 ‘리디아 포에트의 법‘ 볼 때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보고 있으려니 고딕 호러가 땡겼어요. 이상한 취향이 생겼나 봅니다 하하하하
시종일관 우중충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을 좋아하신다면 추천인데, 문제는 이게 시즌 1이라는 겁니다;; 라미티드 인줄 알고 봤는데!!!!

긴 연휴의 첫날입니다. 새벽에 빗소리 들으면서 뒹굴거리는 맛이 꽤 좋더라구요. 연휴 동안 비 예보가 있고, 비오면 기온이 더 내려가던데 쉬시면서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재밌는거 많이 보시고 잠도 많이 자는 충전하는 시간 되세요!!!!
    • 그 흑맥주 기네스 가문이 맞군요. 검색해보니 '왕좌의 게임' 조프리 역할 배우도 나오네요. 당시 지독한 악역이라 욕먹으면서 주가 좀 올랐는데 학업에 집중하고 싶다고 연기 잠정은퇴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돌아왔나봐요.




      쏘맥님도 추석연휴 재밌게 건강히 잘 보내시길~

      • 그걸 빼먹었군요.이런 멍충이ㅋㅋㅋㅋ

        네. 바로 그 기네스 가문이고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니까 좀 막장스러운걸 기대했는데 의외로 다들 정상적이었어요ㅋㅋㅋ

        조프리 배우가 그런 이야기가 있었군요. 여기서 연기 좋았어요. 앞으로 활동 많이 하시길!!


        즐거운 연휴 되세요!!!
    • 그 흑맥주 기네스 가문이 맞군요(2)


      출연진 중에 '에밀리 페언'이란 분 이름이랑 얼굴이 많이 낯익어서 검색해 보니 제가 본 건 딱 하나 밖에 없는데 그것도 '블랙미러' 중 에피소드 하나 뿐... 분위기가 독특한 외모라 인상에 깊게 남았나 봐요. ㅋㅋ




      오늘은 연휴 첫 날이라 그냥 빈둥빈둥 늘어져서 하루를 다 보내는 중입니다만. 내일부터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열심히 놀아야죠. 쏘맥님도 편안하고도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 에밀리 페언이 남동생들을 챙기느라 고생하는 누나로 나와요(남동생들이란…ㅋㅋㅋ) 진짜 처음 보는 배우들이 많은데 다 너무 좋았아요.


        빈둥거리시면서도 후기글은 꾸준히 올려주시는 로이님!!! 열심히 노세요!!!
    • 어쩐지 근래에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나 드라마를 자주 마주치는 것 같아요. 이야기 거리가 풍성한 곳이라는 생각은 하는데 요즘 더 주목받는 느낌적 느낌이.


      저는 그 '은중과 상연' 보느라 헉헉거리고 있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분량이 많아 힘든데 그래도 이제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 넷플에서 예고편은 봤는데 이것도 분량이 꽤 되네요. 


      무탈하고 편안한 연휴 보내시길요.



      • 은중과 상연 봐야 하는데, 15회의 분량이 압박입니다. 보신 분들 후기 좋아서 꼭 보려구요. thoma님의 후기도 기다려볼래요!ㅎㅎ


        아일랜드 이야기는 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이거 보고 더 궁금해져서 다음에 볼 시리즈도 골라놨어요.

        이게 완결이면 더 추천했을텐데, 시즌제라 추천이 좀 망설여집니다.


        편안한 연휴 되세요!!
    • 페니 드레드풀 보세요. 프랑켄슈타인,울프맨,도리안 그레이,드라큘라가 나오는 고딕 호러입니다. 어떤 장면은 런던이 아니라 더블린같다고 생각했는데 더블린이 맞았습니다.
      • 페니 드레드풀 많이 들어봤는데 넷플에 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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