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를 보고: 더 잘 될 수 있었던 여성영웅 팀서사의 아쉬움(약 스포, 다른 영화 명대사 추가)

우선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좋았습니다.

미즈마블이 소니의 스파이더버스처럼 애니메이션 전개로 시작하고, 연출도 괜찮고요, 박서준 7분정도(3분은 아닌 듯) 나오는데 마블영화에 없는 그런 연출이라 잠깐 나와도 광장히 인상적입니다. 배역도 그렇고.

캐롤 댄버스의 강인함, 모니카 램보와의 인연, 미즈마블의 캡틴 마블을 향한 팬심... 좋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히어로 영화로서, 영화의 시나리오가, 브리 라슨이 연기하는 캐롤 댄버스의 행동을 지적하기 쉬운 문제가 보입니다. 그러니까 1편도 약간 그랬는데... 2편은 1편보다 더하게 캐롤이 문제적 행동을 했다는 전제가 깔려있단 거죠. 그래서 피시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히어로가 ‘고구마먹이는’ 전개, 요즘 ‘마구 남용되는 그 위선’적 행동을 한다고 할 게 보이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클라이막스에서 B급호러 정서가 코믹하기 변용됩니다. 이것도 호불호 갈릴 듯.

쿠키는 타이틀롤 크레딧에서 하나입니다. 다들 나가버리는 이유가...


추가 - 미즈 마블 카말라가 캡틴 마블을 보고 “캡틴, 오 마이 캡틴.”이란 대사를 합니다. 엔딩에는 헤일리 스테인필드가 연기하는 케이트비숍이 나오고요.

    • 결국 이 영화도 이 자체보다는 속편을 기대하라는 식으로 끝나는 게 아쉬운 사람이 더 많겠다 싶네요.

      • 하나의 단일영화로서는 기능하지 않게되어버렸죠. 그냥 중간에 잠깐 일어나는 이벤트에 해당하고, 모든 게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기위한 밑밥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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