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스릴러인가 치정물인가 ‘킬링 이브’ 시즌 1

2018년~2022년 동안 방송된 사리즈로 4개의 시즌, 시즌마다 8개의 에피소드로 총 32편으로 되어있습니다. 회당 길이는 40분 정도에요. 넷플이 요즘 예전 시리즈들을 올려주네요.

유럽 여기저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평소에도 여자 암살자에 관심이 많던 주인공 이브는 이 살인 사건들의 범인이 한명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가설이 맞았고 그녀의 능력을 알아본 정보국의 상사가 그녀에게 비밀팀을 맡겨요.
이브가 쫓는 암살자는 빌라넬이라는 20대의 여성입니다. 자신의 일을 누구보다 잘하고 즐겨요. 그리고 그녀는 사이코패스입니다.
자기를 쫓는 이브에게 꽂힌 빌라넬은 자꾸 이브에게 접근하고 이브는 그런 빌라넬이 두려우면서도 꼭 잡고 싶어하는 두 여자가 주인공인 스릴러물이에요.

32개로 좀 많아서 볼까말까 하다가 한두개만 봐보자. 했는데 시즌 1을 3일동안 봤습니다. 재미있어요. 빌라넬의 캐릭터가 참 대단합니다. 조디 코머가 연기 참 잘했네요. 이브에게 왜 저렇게까지 집착할까 싶으면서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사람을 죽이고(그 방법도 예사롭지 않아요) 가끔 복잡한 표정을 보여주다가 한순간에 돌변하고 등등. 조디 코머만 보고 있어도 시간이 금방 갑니다.
제목에 쓴 것 처럼 ’이게 둘 사이의 치정물이야 뭐야‘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시즌 1 마지막회는 더더욱이요ㅎㅎ 결국 둘 다 살아남진 못할텐데 이 이야기만으로 남은 3개의 시즌을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합니다. 바로 시즌 2시작하려구요.
원작은 이렇게까지 내용이 많지 않을거 같은데 어떨지 궁금해요.
    • 처음 나올 때 꽤 화제였던 기억이 나요. 


      스릴러인가 치정물인가 정말 알쏭달쏭하죠.


      저는 1시즌만 봤는데 상세한 내용은 다 잊어먹은 거 같아요.. 

      • 빌라넬과의 관계(?) 때문에 그렇게 사이 좋던 남편과 문제 생기고 그녀 생각만 나니까 치정물이 맞긴 한거 같아요ㅋㅋㅋ

        일단 빌라넬 때문에 이브가 너무나 급격히 매번 흔들리는ㅎㅎㅎ
    • 이 드라마도 제작진이 시상식에서 산드라 오 빼고 지네들끼리만 사진 찍고 희희낙낙렸다고 인종차별이란 비난들었죠


      산드라 오는 늦게 오긴 했지만요

      • 조디 코머도 인종 차별 얘기 있다고 하더라구요.
    • 배우 한 명이 확 떠 버리는 바람에 후속 시즌이 산으로 가 버렸다는 반응을 보고 시청을 포기했던 시리즈에요. ㅋㅋ 그래도 이런 글을 보니 첫 시즌만이라도 한 번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구요.


      왓챠가 아직 멀쩡하던 시절에 나름 짭짤하게 유저 유치에 공을 세웠던 작품인데 이제 넷플릭스로 나왔더라구요... 왓챠가 가지 마!! ㅠㅜ

      • 그 배우가 참 잘하긴 해요. 아 갈수록 산으로 가나보군요. 기대치 잘 조절하면서 봐야 겠어요. 팁 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잘 보고 완결 후기도 올려볼게요(너무 엉망이 되어버리면 중간에 포기 할 수도 있지만요ㅋㅋㅋ)

        일단 시즌 1은 재미 있었어요!!!
    • 예전에 시즌2까지였나 신나게 보다가 끝까지는 못 보고 멈췄어요. 뒤로 갈수록 재미도 줄어들고 산드라 오가 맡은 캐릭터가 힘을 잃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이 서양놈들아 이럴 거니? 를 속으로 외쳤더랬죠. 하, 진짜 그럴 땐 유치해진다니까요. 산드라 오가 체어 주인공 맡았을 때 그래서 더 기뻤어요.
      • 전 시즌 2 5편까지 보고 흥미 떨어져서 이제 고만 보려구요ㅋㅋㅋㅋ 알고보니 치정물이 제 취향도 아니었고, 조디 카머의 사이코패스 연기도 흥미가 떨어지고, 산드라 오의 캐릭터도 왜 저 모양인지 더 알고 싶지도 않고 등등ㅋㅋㅋㅋ

        찾아보니 갈수록 벌려놓은 이야기 감당 못하고 끝내버린다고 해서 미련없이 묻으려 합니다ㅋㅋㅋㅋ
        • 초반엔 설정이 새롭다고 느껴서 보다가 둘이 왜 서로에게 빠져드는지 뒤로 가도 잘 이해가 가지 않고(평소 로맨스물에 약해서인지 치정물은 더더욱 모르겠는 느낌) 산드라 오 캐릭터가 뭔가에 홀린 듯 정신이 나가버리는 과정을 보는 것도 좋진 않아서 내려놓게 되더군요. 인기가 많아져서 이래저래 판을 벌린 모양인데 주연 캐릭터부터 그렇게 붕괴시켰으니 깔끔한 마무리는 아니었을 듯 하네요. 묻으셨으니 이제 다른 작품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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