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부탁] 서울 시내에서 진짜 맛있는 치즈케이크 살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제가 먹을 건 아니고, 남편 생일선물로 하려구요.

 

선물을 고르고 싶었는데 이런 욕심없는 사람, 아무리 이것저것 찔러봐도 필요한 게 없대요.

제가 주는 선물을 진짜 고마워하긴 하는데 잘 안 쓰게 되는 것도 많은가봐요.

물욕은 별로 없고 식욕은 많은 사람이라 -_-;;

남편이 진짜 좋아하지만 제가 안 좋아해서 많이 못 먹는 특별한 치즈케이크를 사다줄까 해요.

 

얼핏 뉴욕스타일이 좋다던가 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참고로 미국에서 어릴 때 자라서 입맛이 미국 스타일이에요.

피자도 이태리식 화덕피자 말고 파파존스 도미노 트리플 치즈 이런 거 좋아해요.

 

시간은 많으니까 서울 시내라면 어디든 가서 구해올 수 있어요.

죽기 전에 한 번은 먹어봐야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곳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 신혼부부 염장글이라 죄송하지만, 일부러 맛없는 거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어쩌지... 음...

    • 소공동 웨스틴 조선 베키아 에 누보 치즈케이크.
      홀 케잌을 들려면 무거워서 두 팔로 들어야 할 정도로 묵직하고, 진득한 케잌이에요.
    • 홍대 앞의 미카야 라는 곳 맛있다고 소문 들었어요
      전 하이얏트 델리의 블루베리치즈케잌이 좋아요
    • 입맛이 미국 스타일이시라면 코스트코 치즈케이크는 어떠세요;;
      호텔 케이크처럼 고급스러운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즈케이크 꽤 좋아하는 분들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덤으로 코스트코 치즈피자도 한판 사다주세요ㅎ
    • 참고로 코스트코 베이커리가 웨스틴조선호텔 베이커리가 위탁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갠적으로 크림치즈 잔뜩들어간 쫀득거리는 치즈케잌은 인터넷에서 파는 가토미작이나 필라델피아 스타일이 왠만한 케익집보다 낫다고 생각하구요, 부드러운 치즈케잌은 유명한 베이커리샾같은데서 조각으로 파는게 나은것 같아요.
    •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빵집의 치즈케이크 맛나요. 저 포함 주변인 10인 만장일치로 동의했구요. (그중 6명이 외국 생활 5년 이상 한 아이들입니당.) 풍부한 치즈맛이 났던 걸로 기억해요.
    • 우와 ㅠㅠ 이런 폭발적인 댓글이라니, 정말정말 감사해요!! 역시 다수의 의견에 조금 끌리네요. 다른 곳도 돌아가면서 사먹여야겠어요 :) 정말정말 감사해요 ♡
    • 글과 안어울리는 뻘플이지만 그래도..가격대 맛비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일반슈퍼에서도 파는 쁘띠첼 치츠케잌 클래식같은 것도
      괜찮은듯..(오로지 클래식종류만.추천.. 다른 맛 곁들여진건 다 비추..) 이것도 돈아까워서 어~쩌다 한두번 사먹긴 하지만..

      뭐 저도 로또같은거라도 당첨되면(요샌 아얘 사지도 않지만서도..) 가격같은거 안따지고 위에 열거된 맛있다는 치즈케잌들
      사먹으러 가보긴 할겁니다 흥!

      음 처량한 뻘플이네요..죄송..
    • 파리바게뜨..라고 하면 심술쟁이 독거노인이 되려나요ㅋ

      나폴레옹제과점이나 리치몬드도 갠찮던데 전 토종입맛이라 그냥 참고만...하라는 의미없는 댓글.
    • 코스트코는 가격대비 훌륭하긴 한데 생일선물로는 좀 폼이 안날듯해요.
      집에 오븐이 있으시다면 자가제작에 도전해보셔도... 치즈케이크는 거품 올리는 게 아니라서 그다지 어렵진 않거든요.
    • 일.필.이(W.H)님, 폴라포님// 원래 저희 둘다 싸구려 입맛이라 편의점 빵 먹어도 맛있다며 좋아해요 :)
      이번은 특별한 경우니까 안쓰던 돈도 좀 쓸 생각이에요. 흐흐흐

      세상에 맛있는 곳이 이렇게 많은데 (가격 상관없이) 제가 안 좋아한다고 잘 먹지도 못하니 새삼 미안해지네요.
      쭉 저장해두고 자주 먹일까봐요.
    • 일단 코스트코는 회원 아니면 들어가기 힘드니 생일선물로는 적절하지 않아 보이구요
      가격 상관 없다면 호텔 내 베이커리가 좋죠. 조선 호텔, 플라자 호텔이 원래 베이커리로 유명한 호텔이니까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전 스타벅스 치즈케이크도 맛있더라구요. 하루 전에 예약하면 다음날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도미노 트리플 파파존스는 울 남편 취향인데, 참고로 제 신랑은 라리 플레인 치즈케이크를 가장 좋아합니다.
    • 아 글 정독해보니 평소 먹을게 아니라 생일 선물용이긴하군요.;;(이젠 자주 먹일거라고 하셨지만 ㅎㄷㄷ)

      음 가족중 누가 사온걸로는 대락 일산에서 파주가는길에..-_-; '프로방스'란 곳에서 팔던거 싸와서 가져온거 정말 맛있게 먹긴 했네요.
      근데 이가게 온라인홈페이지도 있는 체인점일려나? 나중에 사온분 오시면 자세한 위치나 약도나 홈페이지같은거 있음 다시 물어볼께요..
    • 아예 (크림)치즈를 넣고 만든걸 좋아하시는지 치즈와 빵이 섞인걸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후자에는 조예가 없고 전자의 경우는 이대 앞 '페라'의 레몬치즈케이크, 딸기치즈타르트가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홀케이크로 2~3만원 대였던 것 같습니다. 플레인은 필라델피아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역시 전자의 치즈케이크를 좋아하신다면 명동의 페이야드라는 케이크집에 '시칠리아' 라는 게 맛있었습니다. 이건 아주 치즈케이크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런데 디저트 수준의 크기에 데코나 올려진 것들이 좀 여자 취향이라서 남편분이 좋아하실지 모르겠어요. 이건 선물을 하시기엔 좀 그렇고 나중에 디저트 드실때 드셔보세요
    • 미국에서 나고 자란 친척이 빠리바게트 빵을 먹으며 맛있다고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한국 제빵기술은 세계 톱급이라고...
      대부분의 카페나 초금 비싼 케익집에서 파는 흐물흐물 탱탱한 무스형 치즈케익은 미국입맛에는 맞지 않을 거에요.
      너무 흐물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진하고 맛난 미고 치즈케익 추천할게요. 제가 생각하는 치즈케익의 定番이에요. 구하기 어렵지 않고요.
      서울시내 백화점 지하에서 웬만하면 다 입점해 있고 가격도 심하게 비싸지 않아요^^
    • 당퐁당퐁/재밌네요. 그 외국 유학이나 워홀 같은 카페 가보면... 외국생활 할 때 먹은 그 빵맛 못 잊겠다고...
      파리~,뚜레~ 등의 빵맛을 마구 난도질하던데...ㅎ
      그 분들이 된장끼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 자본주의 돼지 / 빵덕후인 제 친구 말에 따르면 (빵 먹으러 일본 댕기던..) 한국의 빵 맛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합니다. 프렌차이즈인데도 불구하고 파바 빵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걸 보면 일견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ㅇㅇㅇ 천편일률적인 소다맛 빵? 같은 게 거의 사라지고 나름의 빵맛을 구가하는 듯 합니다. 홍대나 압구정 같은데 유명 빵집에서 줄 서서 치아바타 같은 걸 사가는 걸 보면요. 그치만 유학지에서 본고장 특유의 맛을 체험하신 분들한테는 또 그 맛들이 그리울 테지요. 개인적으로 뚜레주르는 미묘하다고 보고요 ㅎㅎ 파바도 지점마다 빵이 다르더라구요.
    • 유럽 쪽은 잘 모르겠지만, 미국 서민(???)빵은 제 입맛에는 너무 퍽퍽하고 달기만 하더라고요. 한때 한국에서도 유행했던 컵케익 같은 것들은 그냥 설탕덩어리 칼로리 폭탄이고...도너츠, 컵케익만 주로 먹다가 빠리바게트의 쏘세지와 옥수수;가 올라간 빵을 먹으면 나름 신세계를 느낄 듯 해요. 이거 쓰다보니 빠바 알바가 된 기분이네요 빠바 반죽은 공장에서 막 퍼서 만든다는데-_-;; 유디트님 말대로 프랜차이즈 빵집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건 나름 대단하다고 봐요. 동네 빵집이 사라져가는 게 아쉽지만...
    • 그래도 선물이니까 조선호텔 치즈케익 한 표 던집니다. 뽀대 문제가 아니라 일단 탑급으로 맛있고...코스트퍼포먼스가 좋은 코스트코 거야 나중에 드셔도 괜찮을 거 같구요.

      자본주의의돼지/점별 맛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번화가나 부촌에 있는 파리바게트는 제법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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