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에 마라도 낀 모양입니다.

-갤럭시 S와 아이폰4에 밀려 존재감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인 베가.

 

-근데 베가를 저는 자그만치 3번이나 손에서 놓쳐 땅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으악!

 

-오늘도 사고 났네요. 뭔가 어플 실행하려다가(이어폰 낀 상태로) 발걸음이 꼬이고 그 여파로 손에서....나의 아름다운 베가는 보도블럭에 곤두박질...ㅠㅠ

 

-외부 손상은 흠집이 좀 났습니다. 보기엔 모르는데 만지면 흠집이 난 걸 알 수 있죠. 뒷면 배터리 커버에서 기스가 났네요.

 

-대체 왜 이러는건지 정말 우울합니다. 조심 조심 다루는데도 이 지경이라니....더 걱정은 내부 손상. 솔직히 오늘 충격은 정말 걱정입니다. 폰이 박살나지는 않았나 심장이 철렁했을 정도니까요. 아아....

 

-아, 물론 산지 1주 만에 잃어버리는 경우(아는 여성분 리얼 경험담. 하이엔드급은 아니고 보급형 스마트폰 이자르지만...)보다는 낫겠지만요. 앞으로도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쓰던 고물 휴대폰을 막 다루던 습관인지 아니면 예전부터 마가 꼈는지(그러고 보니 예전 휴대폰도 자주 손에서 놓쳤는데??) 둘 중에 하나일듯.

 

사족-남의 불행을 너무 신나게 웃지는 마세요.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PSP(천번대 구형, 나오자마자 샀거든요)를 도서관에서 도둑맞는 경험이 있습니다. 그걸 제 절친한 친구는 "이런 바보, 그걸 어떻게 도서관에서 잃어먹냐 ㅋㅋㅋ" 라고 신나게 비웃었지요.

 

아, 그리고 3학년 때 과대를 맡게 된 나으 친구놈(위의 녀석과 동일인물)은 애지중지하던(사진 찍는 것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매니아 수준. 아마추어 공모전에서도 가작이나마 선정된 경험도 있는 실력자) DSLR을 잃어버립니다.

 

 

 

 

    • 띠를 하나 달아요 손목에 걸게
    • 안타깝네요. 근데 제주도 밑에 마라도가 손에 어떻게 낀거지하고 손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 전 좀전에 간장통 쏟았어유ㅠㅠㅠㅠ
    • 마라도가 뭘 암시하는거지? 하고 들어왔어요. 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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