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하게 운영되는" 스포츠 협회의 사례같은거 없을까요?






스포츠 관련해서 잘 돌아가는 '협회' 라는걸 찾아보기가 어려워서 말이죠. 


빙상협회 : 김연아로 인해 널리 알려진 삽질단체

축협 : 오래전부터 유명하죠

KBO : 두말하면 잔소리죠

태권도 협회 : 이번에 대박사고 한번 쳤죠

케스파 : 소위 말해지는 '공공재드립'으로 유명해졌죠. 


근데 사실 이런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요소는 아니지 싶어요.


FIFA가 욕먹어 온 역사는 꽤 오래됐죠. 

IOC의 비위사례도 찾아보면 쉽게 나오구요, 

FIA의 버니도 재정 투명성을 비롯해서 여러 잡음이 끊이지 않으니까요.





'잘 운영되고 있는 협회' 라는거 어디 없나싶어요. 

협회 안만들면 스포츠 못하나? 

으음 ... 








    • 대한축구협회가 워낙 큰 단체고 관심을 많이 받다 보니 욕을 먹어서 그렇지
      운용에 있어서는 가장 바람직한 협회에 가깝습니다. (특히 여타 경기 단체와 비교하면)
    • 윗분 말마따나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욕을 먹어서 그렇지, 축협은 다른 여타의 협회들과 달라요. 600억원 넘는 예산을 자력으로 편성할 수 있는 협회가 축협말고는 없죠. 그 벌어들인 돈이 국대보다도 유소년 육성에 주로 투자된다는게 나름 인상적인 편이예요.
    • 외국으로 눈을 돌리면 그래도 좀 있죠.

      독일 축구 연맹(DFB)는 어떨까요? 지역 단체가 모여 만든 중앙 단체라는 창립 역사나 가입된 클럽의 수가 2만 6천여개에 회원수는 6백7십만명으로 단일 스포츠 연맹중 가장 규모가 크고 돈도 많은 단체입니다.
    • FA(잉글랜드 축구 협회)는 역사가 150년 가까이 되었는데 운영을 얼마나 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동안 무슨 큰 비리 사건이 터진 것 같진 않군요.
    • 우리 나라에서는 양궁협회가 괜찮은 협회라고 하던데요.
    • 아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 단체들에 대해 좀더 알아봐야겠네요
    • 본문이랑은 좀 상관없는 내용입니다만... 그냥 문득 떠올라서.
      K리그 운영을 비판하는 분들이 "어휴 축협 ㅉㅉ" 식으로 말하는 걸 보곤 하는데,
      축협은 국가대표를 비롯한 국내 축구의 전반적인 부분(월드컵, 올림픽, 유소년 등)을 관리하는 단체고,
      K리그 운영을 하는 곳은 프로축구연맹이랍니다. 일명 '엿맹'. 으르릉.
      연맹이랑 비교하자면 축협은 (예전엔 모르겠지만 요즘은) 맡은 일을 그럭저럭 잘 하고 있는 것이다... 라더군요.
    • 양궁협회요. 괜히 성적 좋은 게 아니에요. 양궁협회가 빙연 같았으면? 그럼 김수녕까지 갈 것도 없이 김진호에서 땡 했겠죠.

      축협은 잘하고 있는 편이긴 한데 인맥 문제가 항상 불거져서. 하지만 그 덩치(와 돈줄)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구요.
    • 양궁협회 유명한 일화중에 하나가.미국산 활 쓰다가.갑자기 그 회사가 신제품을 한국에 안 파니까.빡 돌아서 전국체전때 중고생 선수들은 무조건 국산활만 써라..고 해서 국산 활 업체가 세계 1~2위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 양궁협회는 훈훈한 소리가 많이 들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선발의 공정성에도 정말 열심인듯하더라구요. 어디랑은 다르게... 예전에 축구 관계자가 양궁협회 관련해서 부러워했던 글을 올렸던 걸 본적이 있는데 도움이 안되네요. 암튼 너무 잘해서 질시받는 우리나라 양궁이라 마구 변하는 규정에도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여러가지로 연구하는 모습을 부러워했던 글로 기억합니다.
    • 양궁협회가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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