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내려갔다와서 득템한 것들 : 꽃게 간장게장, 친척집 냉면


꽃게 간장게장 정식. 1인당 만원... 인데 그 돈값 합니다. 정말 밥도둑.
카메라를 안 들고 갔기 때문에 사진이 전부 옛날 구린 폰카로 찍은 건 좀 양해 바랍니다.
(생신 잔치상 앞에 카메라 들이댔다간 아마 간장종지가 머리통으로 날아올 분위기라... 쿨럭)




그래도 살짝 찍어봅니다. 비냉을 맛있게 먹는 큰조카.
이번에 반장 됐대요. (자랑 맞음 ㅋ)



처음으로 공개해 보는 친척집네 냉면. 전체적으로 우래옥과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상호에는 '함흥'이 들어가 있고, 여수 함흥면옥처럼 미군 LST 타고 월남하신 분이지만, 이 집의 돌아가신 할배
원래 출신이 평안도 강동군이기 때문에 평양냉면은 정통 평양식입니다.

몇 주 전에 갔을 때는 맛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시더니 
결국 주방장한테 주인이 이긴 모양. 육수맛의 균형이 돌아왔습니다. 
고기는 뭐.. 꾸미는 제가 먹어 본 것 중에서는 가장 극상.

+
간장게장은 꽃게 세 마리 공수해 왔습니다. 
(= 추후 고해상도 화상 촬영이 가능하단 소리...)
    • 음식이라면 음식 같이 생긴 것만 봐도 환장할 시간... T.T
    • 아... 이거 보니까 냉면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요!!!! 고기 한점 안주면서 테러만 하시기에요? ㅜㅜ
    • 저 냉면집 어딘가 '함흥'으로 검색했더니 한군데 나옵니다ㅋ
      ㅁㅅ이 아니면 낭패;
    • 근데 메뉴판에 사진을 보니깐 아닌 것 같아요-_-;;
    • 슈퍼냉면 경동시장 평양냉면집 맛 괜찮던데요
      다만 할머니께서 다리를 다치셨던지 할아버지 혼자서 부들부들 떨면서
      냉면 뽑아 상에까지 내주시던 날은 쪼끔 움찔했어요 ^^:
      • 대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요리에 서빙까지 하시니 앉아서 받기가 저도 가끔 민망하더군요.
    • 냉면집 어딘가요 +ㅁ+
    • 동생이 어딘가에서 간장게장을 한 상자 사왔는데, 맛이 정말 죽이더군요! 밥 도둑이란걸 실감했습니다. 이러니 내가 다이어트를 못하지...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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