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 아닌 것에 대한 공포증이 있나요?

저는 계단입니다.

 

어렸을 때 계단에서 여러번 구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오르고 내릴 때 마다 넘어져서 턱과 이빨과 허리가 깨지는....

그런 생각이 들어 온 피부가 닭살이 됩니다... ㅠ.ㅠ

    • 새.
      작은 글자가 겹겹이 마구마구 쌓여있는것. (뭐라 불러야 될지 모르겠어요.. ㅠㅠ)
    • 조류공포증은 많이 봤어요...
      그런데 치킨은 드시나용??? ^^
    • 네 다 먹어 없애버리고 싶어서요 (??)
    • 있는 정도가 아니라 많아요.
      계단 무서워요. 어려서 아버지 회사 동료분이 계단에서 넘어져 돌아가셨거든요. 저도 대여섯 계단을 접질린 채 죽 미끄러져 내린 적이 있고.
      뒷자리 공포라고 해야되나, 그런 것도 있어요. 운전을 못 합니다. 누군가를 태우지 않는 한 뒷자리가 항상 비게 되잖아요. 어두운 채로.
      비 오는 날이었는데 10센티 넘는 웨지힐 신은 아가씨가 계단에서 한 번 비틀 하더군요. 저도 모르게 잡아 일으켰는데 저 때문에 그 아가씨 더 놀랐을 것 같아요. -.-;;; 하지만 전 기절할 뻔 했다고요.
    • 그런 거 있지 않나요.
      계단을 걸어내려가다 갑자기 어떻게 내려가는지 까먹을 때.
      오른발을 내릴 차례던가 왼발을 내릴 차례던가. 아니, 발은 어떻게 내리지?
      이런 생각을 하며 곰곰히 서있던 적이 한두번.
      지하철에서 특히 자주 그러는데 (계단이 넓고 많아서 그런가봐요) 사람이 많고 근처 난간이 없으면 곤란해요.
    • 새 공포증 있는 사람 봤는데 공원에 비둘기 있는 거 보더니 얼굴이 하얗게 질려선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더군요.
      빙 둘러서 가는 걸 보곤 당시엔 이해할 수 없었어요.
    • jim/ 혹시 저 보셨나요... ㅠㅠ
    • cecilia /전 안 그랬다가 어느 분이 그렇게 말씀하신 뒤로 갑자기 그 증세가 생겼어요. 왼발 차례인지 오른발 차례인지 깜빡.
    • 전 공포증이라기보단 공황장애와 겹친 거긴 하지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요. 미용실이나 치과 좁은 고속버스나 영화관 같은 거죠.
    • 바닷가 바위에 군집으로 붙어있는 것들이요.
    • 다행히 전 그런게 별로 없어요. 사람은 자기가 겪지 않은 일은 이해를 잘
      못하니까요, 전 별거 아닌거 공포스러워 하는거 보면 좀 이상하게 보이고 그래요
      죄송하게도... ^^
    • 커터칼 소리요. 드르륵 드르륵 하는. 어우 상상만 해도 소름 쫙
    • 낚시바늘과 골프채요;;;
    • 전 곰팡이....밀폐용기안에 있는 음식에 곰팡이가 피어있는걸 냉장고를 열었다 발견하면...그자리에서 얼음이 되요..ㅠㅠ 그 용기를 만지는 것도 무리죠;
      몇년전 첨 일할때 전임자가 책상에 놓아둔 귤에 곰팡이가 난걸 보고 그 귤을 치우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준비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던지...-_ㅜ
    • 전 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있어서 주사바늘만 보면 오금이 저리고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어지러워요. 심박도 오르고.
      군 신검받으러 갔을 때도 바늘 꽂았다간 그자리에서 기절할 기세여서 결국 혈액검사는 안하고 그냥 1급 찍었는데,
      담당공무원 왈 10년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고.
    • 전망대 엘리베이터요. 일반 엘리베이터는 50층쯤 올라가도 끄떡 없는데 전망 엘리베이터는 5층만 넘어가도 초조해지고 몸에 힘이 빠집니다. 전에 30층정도 올라갔다가 내릴때는 잘 걷지도 못할 지경이었어요.
      그리고 네일 케어 도구요. 왠지 무서워요. 친구 네일케어 받는거 구경하다 못견디고 결국 밖에 나가서 컬러링할 때 들어갔어요.
      계단 무서워하시는 분들 의외로 많으시네요. 전 한 6계단 주르륵 미끄러져서 병원신세 좀 지고 짝궁뎅이가 되었지만 계단이 무서워지진않았어요.
    • 저도 새, 어릴 때 억지로 본 오멘의 까마귀떼+집에서 키우던 잉꼬가 지 알을 파먹는 장면을 목격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인 것 같아요. 어제도 산책하다 비둘기 죽어있는 걸 봤는데 토할 뻔 했어요. 그리고 심하진 않지만 나선계단이요. 올라갈 때는 괜찮은데 내려갈 때는 굴러떨어진다는 공포감이 심해요.
    • 물고기요 T-T 비늘로 덮인 몸체랑 헤엄치는 모습이 무서워요 ㅠㅠ 살아있는 물고기도 그렇고, 물고기 조각상도 안 좋아해요.. 그림은 괜찮지만..
    • 얼굴이 까맣게 탄 아저씨들이 무서워요<br />이건 흔하려나...
    • 뭔가에 부딪치는거. 그래서 옆사람이 팔을 휘두르는 과한 액숀을 취하면서 이야기하면 꿈쩍꿈쩍 놀라기도 해요.
      또 기름튀는거. 삼겹살, 생선구이, 튀김...잘먹어도 조리시에는 가까이 잘 안가요;기름 끓는 소리가 위협적이에요.
    • 제 친구 아버님도 계단에서 구르셔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계단공포증 별거 아닌 거 아니에요~ 조심하세요!
      전 모르는 사람이 가까이 오는게 무서워요(;;)
    • 환 공포증이요;; 차가운 컵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물방울들....으악
    • 저는 모든 새에 대해 그런 것은 아니니까(참새랑 까치는 좋아함;;) 조류공포증은 아닌 것 같고 비둘기공포증.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새파랗게 질리죠.
      그리고 동글동글하고 입체적인 것들이 촘촘하게 모여 있는 것...
    • 안 키우려고 노력해요. 의식적으로 가능한 범위가 아닌 경우도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 전 극장이나 공연장 등에서 바로 통로와 연결된 자리에만 앉을수 있어요...안쪽에 앉으면 너무 답답하고 가슴이 두근거려요 ㅠ.ㅜ
    • 새, 운전, 계단. 제가 가진 것들은 아주 일반적인 것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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