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리엘의 웨딩에서는 사랑에 빠지진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하룻밤 자긴 하지만 그 뒤로 각자의 길을 갔던 걸로. 브로드캐스트 뉴스를 오래 전에 봐서 지금은 보는 눈이 달라졌을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오래 전 제가 봤을 때는 외모가 볼품 없(다는 것처럼 작품에서 묘사하)는 홀리헌터가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아니면 그냥 당시 제 눈에 홀리헌터가 안 예뻤을 수도 있습니다. 이거 어느 분이 진실을 좀 알려 주세요.
brunette / 제 눈에도 미녀이긴 한데, 그게 좀 복잡해요. 미녀인데 미녀 아니라고 치고 시침 뚝 떼고 나오는 그런 배역 같았거든요. 김삼순처럼(배우 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 혹시 이게 제 기억 속에서 두 번 정도 왜곡되면서 진실은 '원래 예쁜 배역이었다'인데 당시 제 눈에 안 예뻤다는 기억은 사라지고 '예쁜 여자가 안 예쁜 역할 맡았던 영화'로 기억되는 건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