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촐한 식단 공개, 사과 타르트

 

오랜만이예요. 시험도 끝났겠다 잔뜩 힘 준 식단으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동생이 카메라를 고장내는 바람에 한동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쉬운대로 단촐한 식단 올라 갑니다-

 

 

요샌 정신이 없어서 통 아침밥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네요.

동생과 함께 먹었던 저녁식사.

 

연두부와 무조림, 콩나물 무침, 굴전, 계란말이, 브로컬리와 된장국.

 

 

고등어나 꽁치 조려 먹을 때 넣어 먹는 김치나 무도 맛있지만, 겨울이 되서 무가 맛있어지면 무만 조려서 밥 반찬으로 먹는 것도 좋아해요.

쌀쌀하면 생각나는 밥도둑 메뉴.

 

굴이 싸길래 두 봉다리 사와서 하나만 꺼내 굴전 만들고 남은 계란물로 계란말이 했어요.

 

 

할아버지 제사에 다녀온 동생이 싸들고 온 나물로 한 끼 때운 저녁 식사.

 

나물과 배추김치, 고들빼기 김치, 자투리 전. 탕국

 

 

추운건 싫은데 겨울철 음식이 유독 맛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요건 엄마 협찬 고들빼기 김치. 사진만 봐도 군침이.

 

 

저희집은 제사 지내고 나면 남은 나물로 비빔밥을 해먹는데, 집에선 고추장을 못 넣어 먹게 해요.

제사 지낸 음식엔 고추장 넣어 먹는게 아니라던데 이게 어디서 유래된 전통(?)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치보며 집에서는 지키다

서울에선 제 맘대로 고추장 넣어 슥슥 비벼 먹습니다.

 

 

 혼자 먹은 저녁.

카레 라이스에 배추 김치 열무김치, 양상추 샐러드. 단감. 국은 홍합 굴 국.

 

 

남은 굴 한봉지로 끓인 홍합 굴 국. 시원하고 칼칼 하니 맛있었어요.

 

 

이것도 혼자 먹은 저녁 사진.

 

 

토마토 샐러드와 비프 크림 파스타.

 

 베이컨이 없어서 소고기 국거리 넣어서 만들었어요. 배 고파서 많이 만들었다가 배 터질뻔..:-p

 

 

 

 

 그리고 아침 반찬 사진.

브로컬리, 문어 숙회, 콩나물 무침, 토마토 샐러드, 열무김치.

 

 

 

깻잎김치, 두부전, 배추김치, 맛살전, 샐러드.

저번에 김밥싸고 맛살이 남아서 맛살 전 했다가 어중간하게 남은 계란물로 두부전에 데코레이션 했어요.

 

 

 

 

그리고 부엌자객님 게시물에 타르트 뽐뿌 받아 처음 도전해 본 사과 타르트.

 

일단 반죽부터.

 

 

 

시트 밀구요.

 

 

필링소스는 그냥 사과 썰어서 대충대충

 

 

사과껍질로 장미 데코레이션...

아 여기서 저의 비루한 손재주가 드러나는군요...

 

구워서 완성.

담엔 좀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과제 마무리 하고 늦게 포스팅을 했더니 벌써 시간이..

오늘 식단 공개는 여기까집니다.

 

다들 담에 또 뵈요

:-)

    • 일빠. 우리 자기도 요리 잘해요 >< 뿌잉뿌잉 (엉?)
      그러니까 이제 벛꽃동산님이 아무리 이런 사진을 올려도 부럽지 않아요. (잉?)
    • 아아 눈에서 침이 나온다...

      잠시 듀친클의 fysas님에게 한눈 판 저를 용서하소서

      패왕은 유일무이로 그 위엄을 더하는도다
    • 첫번째 식단이 최고네요;;
    • 꺄아! 벚님이다!

      역시 내 몸이 지금까지 안자고 뻐팅겼던 이유가 있었어!



      굴전... -ㅠ-

      그리고 장미 데코레이션 진짜 창의적인거 같아요. 예뻐요 예뻐요. 먹기 아까워서 어떻게 드셨데요.



      by 가사 도우미 1순위
    • 꺄~
      공부하다가 느낌이 와서 봤떠니 벚꽃동산님의 글이네요~

      매일매일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ㅎㅎ

      사는낙이 하나 있었네요 ^^
    • 이제 익숙해져서 그냥그냥 무심하게 보다가 사과껍질 장미데코레이션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앞 사진과의 대비 때문인지 말 그대로 '뿅!' 하는 마술같아요;;
    • 저 설거지는 잘해요 주워다 써주시는 조건으로 그집 음식물 수거함에 좀 살게요
    • 굶버스 -_-+ 이 취직자리는 내꺼야!!

      저두 힘쎄요!! 아령 10키로 짜리 2개 들어요!! 저도 나불거리기 잘해요!!
    • 신기하게 오늘 듀게 보면서 예전에(님 아이디는 몰랐어요) 음식 올려주시던 분은 요즘 안오시나 보다 했는데,
      와.
      눈이라도 호강하고 갑니다!
    • 아트님/댓글 차단 기능은 없나요... 언제부터 듀게가 커플갤이 되었단 말인가!

      슨포님/한 눈 판지도 몰랐는데요..:-p

      사람님/안녕하세요~ 칭찬 감사요 ㅎㅎ

      세실리아님/반갑습니다. 사진 보고 따라한건데 생각과는 다르게 매우 비루한 데코가 되었습니다...
      장미꽃 만들기 왤케 어려워..ㅠㅠ

      달콩님/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사진 찍을만큼 부지런 하질 못해서 ㅎㅎ 칭찬으로 들을게요

      굶은버섯스프님/의외로 사과타르트 반응이 좋군요! 닉네임은 늘 기억하고 있었지요:-)
      다만 저희집엔 오븐이 없다는거... 저거 팬에 구워서 만든거예요!

      들판의 별님/에잉 그 정도까지야 부끄럽네요. 손재주가 없어서 데코에는 쥐약인데..ㅠㅠ
    • 굶버스님 슨포님 세치기하시면 안되지 말입니다! 엄연히 제가 일등으로 줄섰거든요? 흥흥
    • 헐 사진으로만 본거지만 한식당 차리셔도 될만한 포쓰가 웬지 느껴지네요. ㅎㄷㄷ
    • 슨포님/ㅋㅋ 이미 모든 줄이 긴 것으로 압니다만.

      키스님/칭찬 감사합니다! 그 동안 좀 바빴어요...^_ㅠ

      세실리아님/아 듀게에선 이리 사랑 받고 있건만..^_ㅠ

      비교님/그냥 끼니 때우는 수준일 뿐 아직 한참 멀었답니다..흑
    • 언제부턴가 모두 나를 슨포라고 부르고 있다.. 난 분명 snpo인데.. 발가벗겨진 기분이야... 아차.. 바지를 내리고 있었구나
    • 어??? 방금 단 내 댓글 어디갔지???

      굴전 맛있어 보이네요! 하기사 굴이 요즘 제철이죠.
      그런데 벚님 요새 무값 너무 비싸지 않아요? 무 넣어서 시원하게 국끓여먹고 싶은데 어제 장보러 갔다가 무가 너무 비싸서 쓸쓸히 뒤돌아섰어요...ㅠ_ㅠ
    • 웬만한 집 어무이들 보다 음식 잘하시는 듯.
      결혼하면 예쁨 받으시겠어요.
    • 배고파요.
      무조림 흑흑흑...
    • 슨포님/저..저리가요. 푸우같은 사람.

      나미님/전 못봤는데 댓글이 어디로 증발 했을까나. 해산물이 두루두루 싸고 맛있을 때죠.
      시장 가서 무 큰거 한통에 오백원 주고 샀는데. 마트는 좀 더 비싼가요?
      공산품은 마트가 싸고 식료품은 재래시장이 아무래도 좀 더 싸요. 무조림 맛있었는데 좀 나눠드리고 싶네요...

      푸른새벽님/자꾸 음식 사진 올리면서... 이런 오해가 가장 부끄럽습니다. ㅠㅠ
      그냥 심심하면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 자취생일 뿐..

      굶은버섯스프님/참 저번에 양갱 사진 잘봤어요! 숨은 능력자!

      러시님/저런 반찬이 진짜 밥도둑.
    • 뭐라고요???????? 오백원???????????
      우리 동네 홈플러스 슈퍼마켓은 4,950원이었는데??????

      +아 그리고 무조림 나눠드리고 싶으면 그렇게 하셔도 돼요. 전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게다가 우리는 지하철 호선도 같으니......후훗.
    • 와 진짜 싸다 야채값 오르기 전에도 천원이었는데
    • 이런 식단도 가능하군요. 그것도 아침에. 엉엉.
    • 첫번째 사진을 보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정식 밥상(??)을 먹어본게 언젠지 모르겠네요 ㅠ
      요즘 매일 새벽같이 나가고 저녁도 제대로 못먹고 패밀리마트에 갖가지 메뉴를 섭렵하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맛있어요........... ㅠ

      근데 비빔밥에 고추장 없으면 무슨맛으로 먹나요?? ^^:;
    • 나미님/유기농 무라던가 뭐 그런가 아닌가요? 오천원은 너무 심한데..;ㅁ;

      슨포님/야채값 오르기 전엔 시장 가면 무 세개에 천원이고 그랬죠잉

      토라님/아 오늘 올린 사진들은 죄다 저녁 식사 사진입니다:-)

      박력남/후후. 오늘도 새로운 분이 테러에 희생되시고..

      달콩님/아..앙대..
      저도 재수할 때 혼자 그렇게 먹다가 심하게 탈이 난 이후론 잘 챙겨 먹게 되었어요. 금방 표나요. 풀떼기라도 찾아 챙겨드시길.
      날도 추운데 몸 상하실라..

      저도 밍밍해서 싫은데 제사음식은 그렇게 먹는게 아니라는 할머니의 말씀..
    • 오늘 듀게 안 들어왔었어야 하는데...
    • 혼자드시는데 7첩반상(맞나? 가지수로는 7가지니깐요)!
    • 첨엔 벚꽃동산님께 엄마라고 불렀고 그 다음엔 언니라고 불렀는데요. 이도저도 다 안되면
      제 딸은 어떠신가요?
      어떻게든 동산님과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고 싶어요 ㅠㅠ
    • 아아 아침부터 벚꽃동산님 게시물 보니까 배가 고파지네요. 저도 요리 욕구가 파바박 솟아오르는 게시물입니다. ;ㅁ; 그런데 나는 왜 다이어트 중인가.......orz 늘 거하게 차려먹던 저녁을 샐러드나 과일로 떼워버리니....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