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블랙홀

어제 사랑의 블랙홀이란 영화를 봤어요.


전에는 뭔가 sf스러운 영화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그닥 그런 건 아니고 사랑영화더군요.


빌 머레이씨가 왜 그 피디를 처음에 그렇게나 열심히 꼬셔보려고 했는지는 잘 이해가 안되었어요. 마을에 킹카랑 잘만 자더니만.. 예뻐서? 아님 승부근성인가..


빌 머레이가 좋은 사람이 된 건 아무래도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피디를 매일 보게되어서 겠죠? 과연 내가 저런 상황이면 착해지려나 싶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 돕는 게 나중엔 거의 직장일처럼 되버릴 거 같던데 매일 같은 시간에 어떤 이를 구해줘야 하니깐. 좀 지겨울 것 같더라구요.


연애 초기에 수많은 삽질을 통해 얻은 교훈을 맨 처음 그 사람을 봤을때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겠죠,, 제 삽질의 역사도 매우 길고 안쓰럽습니다.


간만에 좋은 영화를 보니 즐겁네요. 예전엔 극장에서 시간가는 게 아까울정도로 재밌게 영화를 봤던 것 같은데 영화를 잘 안 보긴 하지만, 보게 되도 그냥저냥 그래요.


그래도 해리포터는 왕 기대!! 


재밌는 판타지 영화 있음 소개시켜 주세요. 참고로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같은 풍을 좋아합니다 ^^ (황금나침반은 별로 였음.. -_-;; 나니아도.)


    •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는 판타지 영화의 킹 옵 킹 아닌가요? 흐음....(그러면서 조심스럽게 라비린스를 권해드림.)
    • 반대시점...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쨌든 반복을 하게되는 첫키스만 50번째였나?;; 50 First Dates 이 영화도 좋았어요.
      근데..왜 전 빌머레이가 아닌 잭니콜슨으로 기억을 하고있었을까요..;ㅁ;
    • 여주인공이 앤디 맥도웰인가요, 이 배우 웃는 게 매력적이죠.
    • 스타더스트. 뭔가 엉성한데 재밌었어요.
    • 저도 별 기대없이 채널돌리다 우연히 보게 됐는데 명작이었죠.
    • 앤디 맥도웰과 사귀려면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한다는 교훈. 앤디 맥도웰 꼬시려고 계속 도전하는게 참 재밌죠.
    • 저도 예전에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빌 머레이의 출연작들을 많이 봤었죠.
    • Groundhog Day, 어제 올라왔던 미국 각주를 상징하는 영화 지도 중에 동부 쪽 어디에 나오더군요.

      한 십여년 전에 재밌게 봤더랬습니다.
      "다시 한 번 리플레이"라고 SF 소설도 삶이 계속 반복된다는 주제로, 꽤 재밌습니다.
    • 이 영화와 비슷한 게.. '이프 온리' 라고 생각합니다.
    • 비슷한 소재를 다룬 영화들 중 발군이에요.다시 봐도 재밌어요.
    • 그린카드, 섹스거짓말비디오테이프,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사랑의 블랙홀 등의 앤디 맥도웰을 참 좋아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잘 볼 수가 없어요. 그녀의 신작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싶네요
    •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가 인상적이었어요. 오늘은 내일이야.
    • 어떻게 하면 죽음으로도 극복못하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냐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담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최고의 시나리오였어요.
    • 저도 얼마 전에 복습했던 영화에요.
      매일매일 똑같은 삶이 반복될때면 생각나는 영화죠. 내 삶을 변화시키려면 열심히 노력해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매우 평범한 내용이지만 영화가 주는 임팩트는 매번 작지 않군요.
    • 저도 이 영화 좋아해요.^^ 겨울에 보면 기분좋은 로맨스영화 중 하나죠.
    • 아이디어는 기발한데, 그 명성에 비해 제가 느낀 재미는 좀 모자랐어요.
    • 저도 이 영화 좋아합니다. 언제나 눈뜨면 같은 날...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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