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미각이 살짝 변하셨나봐요;;(단음식을 재조리 하려면?)

요즘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을 먹으면...하나같이 느끼는게..너무 달아요;;

국같은건 괜찮은데 설탕이나 올리고당이 들어가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너무 달아요;;


어제도 닭도리탕을 해두셨는데..어유..다른맛은 안느껴지고..무지 달다..그런 생각만;;


일단 제가 좀 수정한답시고 조미료와 고춧가루를 좀 넣었어요.단맛은 줄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그렇네요..


어머니가 늙으셨나봐요.ㅜ.ㅜ 나이가 들면 그렇게 단게 땡긴다더니..


이렇게 과하게 달게 만들어진 음식을 중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금을 넣으면 안될것 같고...어디선가 식초를 넣으라는 얘기도 본적 있는데...닭도리탕에 식초를 섞어서 끓이면 괜찮아 질까요?

청량고추를 넣으면 좀 맛이 풍성해지련지..

    • 식초 절대 안되구요;; 사실 방법이 없어요
      그냥 모든 다른 재료들을 다 두배로 하시는 방법이..;
      아니면 설탕 올리고당을 다른거랑 바꿔치기 하시는(?) 것도 방법일지도..
      다이어트하신다고 설탕 좀 적게 넣어달라고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슬프네요 공감되어서요.

      어머니가 초코렛을 좋아하신다면 맛있는 초코렛 좀 챙겨드리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야채라도 좀더 넣고 익히시면...?;
      (결과는 책임 안짐)
    • 백설탕 대신 유기농 흑설탕을 쓰시면 어떨런지요. 동량일 경우 당도 더 낮은 것 같아서요. (객관적 자료는 없고 그냥 제 입맛에. 아무래도 비정제니까요)
    • 소량의 물에 닭도리탕 양념(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소금)을 넣고 10-20분 불리세요.
      그런 후에 음식에 넣으면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 그런가요 전 설탕은 흑설탕만 쓰는데 괜찮아요(저희집은 백설탕이 금기식품). 캐러멜 색소와 황색4호 들어간다는 일반 황설탕/흑설탕 말고 유기농 원당류로 사용하면 정백당보다 단맛이 은은해서 좋아요. 사실 흑설탕도 자극적이라 느껴져 아예 설탕 대신 조청을 쓰기도 하는데, 물엿가미된 시중 조청 말고 진짜 조청이요. 조청만으로 원하는 단맛 내기란 어렵긴해요. 흰쌀조청이나 호박조청은 좀 단 편이나, 오곡조청 팔곡조청 같은 것은 당도가 흑설탕보다도 덜하니까요. 정백당의 날카로운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진짜 음식 맛없다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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