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한권 보는데 얼마걸리시나요?

11월부터 목표를 세워놓은게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태 질러놓기만 했던 책들을 읽기로 한 목표입니다.

변명일수도 있지만 일때문에 눈에 책이 안들어 왔습니다. 그런데도 지속적으로 지른 이유는 역시 절판이라는 악몽을

다시 꾸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없으면 말고 지나가면 되는데 있어야 되는 책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으는 편이라...

잘 읽지도 않는 책욕심이 좀 있습니다.

 

그 첫권으로 월요일부터 읽는 책은 김훈의 칼의 노래를 읽고 있습니다.

이분의 글은 증말 어려운듯한 옛날 문장을 속속 읽히게끔 쓰셔더군요. 3년전에 남한산성을 읽고

이분에게 빠졌는데 칼의노래는 꼭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오래전 질렀던 책입니다.

 

 

지금은 반을 읽었는데 박진감 보다 김훈 소설의 매력은 민초들의 이야기를 주인공 관찰자 싯점으로 넋두리 하듯이

읇조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깊이 세겨보면 다소 허술한 문장력인듯한 느낌이 들지만(단지 단어의 유희인듯한..)

술술 읽히는 느낌은  참 좋습니다.

현의 노래와 합쳐서 3부작 완성을 해볼까 합니다.

 

아마 저는 1주일에 한권이 맞나 봅니다. ~~

    • 개책 차이. 으힣.
      빠르면 몇백쪽 넘는 책도 하루 만에 (근래엔 ≪노인의 전쟁≫이랑 ≪어둠의 속도≫가 있네요) 넘어가는데,
      ≪감시와 처벌≫은 두 달은 붙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결국 완전히는 못 읽었음...
      하지만 지금 책장엔 ≪광기의 역사≫가... 으윽. 이것도 2주쯤 됐는데 서문 밖에 안 읽었네요. ㅜㅜ.
    • 요샌 화장실에서만 책봐요 ㅠㅠ
      칼의 노래도 3주일 걸렸나...
      감시와 처벌 절대 못 읽겠더니 교양과목 시험이 걸리니까 일곱시간만에 다봤어요.ㅋㅋ 벼랑끝에 몰리면 인간의 갈급한 괴력이-.-
    • 맘잡고 읽으면 서너시간.
      근데 중간에 인터넷하거나 NDS붙잡으면 책 하나 붙잡고 일주일을 보낼때도;
    • 하루만에 다 보는 분들 보면 대단해보여요. (대충 읽는거 아닙니까...?)
      아주 아주 만만하고 재밌는 책이라면 하루에 가능하지만 대부분 며칠은 걸립니다.
    • 저는 그냥 저냥 열심히 읽고는 있는데...,<지상의 미군들>은 워낙 두꺼운 책이긴 했지만 다 읽는데 1주일이 후딱 가더군요. 박노자나 진중권 선생의 책들은 흡인력이 있어서 2,3일이면 다 읽구요.

      일하다가 놀다가 틈나는 대로 읽는 편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