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친구들을 만나고와서 왜인지 쓸쓸한 마음에..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공유하는 일상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내가 모르는 모습으로 친구들이 변해가네요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고 그대로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지않지만 너무나 쓸쓸했어요 이제는 나 혼자 세상을 헤쳐가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니 어른들은 이 외로움을 어떻게 견디는 걸까 싶었어요
    • 저는 언제나 혼자가 되기를 꿈꿔왔어요. 아주 강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그 꿈은 난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달콤한 오만함같은 거였나봐요.  


      그래서 혼자서는 견딜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비웃지 않기로 했어요. 




      그러게요 어른들은 이 길고긴 외로움을 어떻게 견디어 나가는 걸까요. 


      저도 어른이 된지 한참인데 잘 모르겠네요. 


      욕도 하고 미드도 보고 술도 마시고 일도 하고 그렇게 견디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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