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몇달만에 지인들 만나고 왔어요 + [듀냥] 복희

1. 몇달만에 지인들 만나고 왔는데, 아무래도 전남편을 같이 알고지내는 사이다보니 이름이 안나올 수가 없네요.

이름 들을 때마다 싫은 기분이 들지만, 싫어하거나 꺼려할까봐 티는 안냈어요. 그냥 씁쓸합니다.


2. 복희는 이혼하기 전 별거할때부터 저와 같이 살아요.

   봉구는 전남편이 키운다기에 봉구 오줌뒤처리 하기도 힘들어 그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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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몸개그하는 복희에요. 다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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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랬는지 이젠 더이상 저 위에 올라가려 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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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따뜻한 방바닥에서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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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 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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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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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못보는 봉구. 이삿짐을 싸고 있으니 자꾸 제 옷 위에서만 자서 좀 짠했어요.

이야기를 다시 복희로 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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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지하상가에서 꼬까옷 사서 입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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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냐냐도 입혀보고 키키도 입혀봤는데,

키키는 입히자마자 바로 벗고 도망가서 사진이 없어요.


옆집의 야쿠모는 주인인 작가님의 출산으로 인해 저희가 돌봐주고 있으나

주인을 자주 못봐서 그런지 센터깡패고양이가 됐습니다.


주인없는 고양이는 일단 하악거리고 때리고보고 주변 고양이들에게도

자기가 때리면서 자기가 맞는 소리를 내거나 몰래 발톱으로 애들 몸을 찍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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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벌로 발톱깍기형벌을 내렸습니다.


최근엔 3층의 다른 삼색고양이가 종종 2층으로 놀러왔는데, 야쿠모가 털을 엄청 뽑아버렸어요.

삼색이가 얼마나 놀랬는지 오줌까지 지렸어요.


그 외에도 자기 동생이 조금이라도 사람 손에 이쁨 받으면 바로 패는 나쁜 남묘입니다.


아래는 짧게 인스타그램으로 찍은 동영상들이에요. 

왜인지 video도 FAQ에서 알려주신 Embed도 동영상 주소도 안되네요. 대신 링크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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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istilleryimage6.s3.amazonaws.com/6934fc4c4fb711e38c5d12d02d33708a_102.mp4


http://distilleryimage5.s3.amazonaws.com/c9e6a4324b2011e3844a0e336c21aa60_102.mp4

쭈우욱~

http://distilleryimage5.s3.amazonaws.com/d2101e624e0011e38deb0a27ea2a0b69_102.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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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 찍고 복희는 후코명태껌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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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주무세요~

    • 듀게가 다운된 동안에 이혼을 하셨군요. 


      축하합니다. 새로운 삶이 즐겁길 바랍니다. 

      • 그 사람만 보면 울화가 올라와서 별거를 하면서도 치료를 우선 받자는 마음에 이혼을 미뤘는데,


        그간 치료받으며 많이 좋아진 것도 있겠지만, 법정에서 울컥한 것 외엔 그 이후로 정말 후련해져서 정신적 상처는 급진전됐어요.


        덕분에 요샌 우울증이 많이 좋아져서 즐거운 기분이 자주들어요. 감사합니다.
    • 듀게에 못 오는 동안 제일 궁금했던 게 물고기결정님 안부였는데 ㅎ 그간 많은 일이 있으셨겠지만 이제는 오롯이 좋은 일만 가득가득 하시기를... 꼭 행복해지실겁니다
      • 제가 듀게에 어디까지 썼었는지 기억이 나지않지만, 그 사람은 제가 혼수 및 예단비 돌려달라고 할 땐 이혼못해준다 말하면서 그것들을 포기한다고 하니 이혼확인서를 제출할때까지도 전혀 잡지않았어요. 하지만 모임에서 만나자는 등 말하는 걸 보면 다시 좋게 지낼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결혼할때 제가 예물도 제 돈으로 샀고 제가 드린 예단비로 남자쪽에서 결혼식을 다 올린데다 큰 혼수들은 가져오지 못해 놓고오니 좀 아깝다는 생각은 드는데, 돈 몇백 되는 것때문에 헤어지지 못하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이에요.


        최근엔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신경정신과를 가지 못했는데, 이혼확인서를 제출한 후엔 갑자기 많이 좋아졌어요. 더이상 엮이거나 시댁에게 "내 아들 고쳐서 살아라."라는 말은 듣지않아도 되고 더이상 그사람과 헤어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사라져서인것 같아요. 그리고 시댁엔 안좋은 소리 들을만한 일을 하지않아서 제가 잘못했다는 소리 듣지도 않았고, 그만큼 저도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서 미련도 없고 홀가분해요.




        이젠 제가 열심히 사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힘든 선택의 시간을 보내셨는데 새해에는 새롭고 좋은 일 많이 이루시길 바랄게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 동글동글 몸매 복희 사랑스럽습니다. ㅎㅎㅎ

    • 사진색감이 너무 맘에듭니가
    • 편하게 사세요. 편하게 살면서 사람도 만나고 어울리다 보면 일정부분 자연치료가 될 껍니다. 

    • 저도 게시판 안되는 동안 물고기결정님 근황 궁금했어요. 복희랑 알콩달콩 보기 좋네요~ 색도 넘 예쁘구요. 이제 평안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ㅡ^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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