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스트립2란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비타로 할 만한 신작이 뜸하게 나오다가 오늘 계탔는지 무더기로 좋은 소식이 있더군요.
야금야금 나오던 한글화 예정작들까지 하면 지금까지 발표된 거만 가지고도 올 한 해는 원없이 즐길거리입니다.
요건 그런데 낄만한 수준은 못되는 B급 게임이지만 AKIBA'S TRIP이란 제목답게 아키바 거리를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 버그가 많아도 그럭저럭 좋습니다.
진행 중 나오는 미션도 꽤 웃긴 것들이더군요. 특히 요거 AKW48과의 대결.
AKW48이 소속사의 처우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리고 있는데 이를 진압해달란 의뢰입니다. 시위 구호가 참으로 훌륭하군요.
저도 총선거다 뭐다 하는 거 보면 어쩌란거냐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역시 좌천이었던가...
아키바를 무대로한 게임이라 많은 점포와 기업들이 실명 그대로 나오는데 이 그룹만 유독 원래 이름이 아닌게 눈에 걸립니다. 다른 것들도 그런 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키바란 곳에서 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보면 이 시위는 제작사가 돌려서 까는데 개인 아니, 화사차원의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칭 사용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든지. 일본 덕후들도 아이돌 좋아한다고 소속사도 좋게 보는 건 아니란 걸 잘 알겠더군요. 뭐, 미션 진행은 해야하기에 아이돌의 고충을 본 다음 풀스트립 해버렸지만.
프로즌 OST를 듣고 있으려니 또 보고 싶네요.
그러고보니 아직 이미지 사이즈를 마우스로 끌어 조정할 수 없...는게 아니라 에디터에서는 반영이 확인 되지 않지만 적용은 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