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때 압박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뭐 아직 소치올림픽도 안했지만 별 사고만 없으면 김연아가 소치금은 가져갈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박지성 압박 들어가는 거 보면 김연아 평창 땐 얼마나 심할지 ㄷㄷ하네요. 박지성은 현재로선 있으면 좋고 없어도 어떻게 때울 수 있는 자원인데도 이제 슬슬 '한국축구의 은덕을 받았으니 갚아라 왜 너만 좋을려고하니?' 같은 말이 나오며 계속 압박중이죠. 다른 선수들과 달리 박지성은 99.9%도 아니고 100%복귀 안한다고 말하고 다니는데도 계속 압박중입니다.

 

 물론 김연아도 이번에 무조건 은퇴라고 하지만..평창올림픽은 정말 너무 여러가지 조건이 겹쳐버렸어요.

 

 만약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만 아니었어도 김연아가 수월하게 패스할 수 있을텐데 하필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한데 또 하필 개최국에게 밀어준다고 하던 출전권이 평창엔 없음...결국 대회나가서 출전권을 따올 수밖에 없는데 솔직이 그때 그럴 수 있을만한 선수가 뿅하고 나타날 거 같진 않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대충 올림픽시즌 1년전부터 슬슬 압박이 들어가겠죠. 일단 제발한번만 나가달라고 우리나라 올림픽인데 제발 한번만 출격해달라고 읍소하다가 김연아가 꿈쩍도 안하면 신문기사 등으로 '김연아 매국노인가?'같은 기사들이 뜰 거 같아요. 물론 나이는 만으로 적고 20대 중반 나이의 김연아가 어떻게 국가를 등질 수 있냐며 차두리는 김연아 나이에 유망주 소릴 들었다고 매일 기사 때릴듯. 물론 김연아 팬들은 복귀를 바라지 않겠지만 당장 올림픽 흥행에 모든걸 건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안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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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에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 쯤 된다고 치고 전국민 5천만 명 중 소치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을(것 같은) 사람이 오직 김연아 하나뿐인 상황이 온다면 김연아에게 얼마나 압박이 심하게 갈지 ㄷㄷ.

 

 국대에 아주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볼 수 없는 박지성이 연초부터 이정도인데 2018년에도 김연아가 5천만명 중 단 하나의 유일한 세계수준의 피겨 자원이라면 지금 박지성에게 하는 압박 정도는 장난이라고 느껴질 정도일 듯 합니다.

 

 

 

 

 

    • 전 그래서 차라리 은퇴 후에 유학으로 잠시 우리나라를 떠나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 걱정이 되죠. 개인적인 바램은 평창은 ioc 선수위원의 꿈을 이뤄 참석하게 되길 바랄 뿐이에요..
    • 피겨는 김연아가 이미 노장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선수연령이 낮은 종목이니 축구와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비록 기술적으로 은퇴가 아깝다는 말이 지금도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평창 때는 현역 선수보다는 다른 역할을 기대받지 싶습니다.



      ..뭐 이건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하네요.사실 아무 기대도 안 걸어주는게 베스트(.....) 할 만큼 했다고요..

    • 별로... 지금도 이미 결승점 통과한 선수를 다시 트랙에 세운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이제는 김연아도 할만큼 했다는 분위기 아닌가요. 게다가 본인이 올림픽 이후 은퇴라고 정해놨으니(밴쿠버끝나고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겠다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김연아 괴롭히기는 덜할 듯 합니다
    • 지금 나와주는 것도 선물이고 감사한데 또 나오라고 하는 건 정말 비상식적이고 뇌가 없는 발언이에요. 설령 만에 하나 그러는 인간이 있어도 김연아 선수가 야무지게 잘 쳐낼 것입니다.

    • 피겨 여싱의 경우 그 시기는 거의 불가능한 시기예요. 윗분 말마따나 뇌가 있다면 요구할 수 없을정도

    • 박지성도 그렇고 김연아도 그렇고 프로선수들의 멘탈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냥 일반 사람도, 무슨 일이건 간에 이미 확실히 정해진 사안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이 주변에 한두사람만 있어도 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데, 국가 단위의 사람들이 미디어, 인터넷, 그리고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걸 감내하고 살아가는 것을 생각하면.....

    • 글 쓴 분은 박지성 선수의 경우를 예로 들며말씀하고 계시죠. 박선수의 경우도 이런 압박이 월드컵 직전인 지금에서 있을거라곤 저도 전혀 상상조차 못 했는데 현실은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군요. 소수일지언정 이런 소리가 평창 올림픽 다 되었을 때 김연아 선수한테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는게 단순 기우같진 않습니다. 물론 선수 의사에 반하는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게 막아야죠.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평창에 아예 못 뛸 나이는 아닙니다. 카타리나 비트도 올챔 2연패 후 3회째 만 29세 때 올림픽에 나갔고, 지금 현역으로 뛰는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스즈키 아키코가 올해 각각 만 27세 29세죠. 김연아 선수가 평창 때 만28세일텐데 이런 타 선 수들의 전례를 들어 그 때도 나와달란 체육계 인사들이 아예 없지 않을 거라고 봐요. 그래요 이게 다 기우이길 제발 바라지만 윗 댓글의 논리들이 반박당할 가능성이 보여서 부언합니다.
      • 후배 피겨스케이터들이 자력을 올림픽 출전권 딸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할 밖에요. 김연아 선수 덕에 지난 7년 간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 자고로 만고에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랬는데, 김연아 선수도 사실 준연예인이나 다름 없다고 보면 이것도 별로 걱정할 일이 못되는 듯.



      강제동원령이 발동되는 것도 아닌데, 협회의 땡깡이야 가볍게 무시하면 되죠. 박지성의 예에서도 보듯 여론도 선수 편이고 말이죠.



      제가 김연아라면 그런 상황을 오히려 즐길듯. 계속 뛰고 싶어도 나이들었다고 팀에서 밀려나 퇴출되는 최정상 스타급 운동 선수들이 한둘이 아닌데, 누군가 자신을 여전히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이 왜 기분이 나쁘겠습니까. '아직도 날 필요로 한단 말이야~? 크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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