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손해보는건 아니자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자랑스러워할 필요 발톱에 떼만큼도 없다고 유관부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이야기 해주더군요. 게다가 미국애들은 자기정도 직급되는 애들 서넛이서 팀 짜가지고 두어주면 준비 땡하는 그런 행사를 무슨 올림픽 치루듯이 생난리법썩을 떠는 꼴에 챙피해죽겠다네요.
사실 이 행사 이렇게 거창하게 하면 안 되죠; 중요하긴 합니다마는. 이게 다 이름 부르면 삼년동안 재수없는 어떤 양반의 호가호위 후광효과 노린 포석 때문일 텐데.. (또, 기성세대한테는 그대로 다 '먹어준다'는 게 무섭긴 하지만.) 올해 회의의 판도가 그나마 좀 중요한 게, 기존 G7에 중/러가 따라붙느냐 아니면 신생그룹 한국과 아이들(...)이 따라붙느냐. 이런 무슨 시꺼먼 뒷소리가 있다는데, 이 때문에 중요하다면 외려 조용히 해치우고 나서 나중에 방송에서 (원전수주 했던 것마냥) 완장질이나 해대는 게 그나마 홍보면에서는 합리적이겠죠. + 저는 이 모든 게 레임덕 피하기 위한 발악(?)으로 보이긴 합니다. 갑자기 경찰 검찰 싸움 붙이고 여야 안따지고 국회와도 싸움붙이고 하는 게. 사실 예전부터 대체 이렇게 판을 벌려놓고 어떻게 빠져나갈 작정인가 의아하긴 했는데, 다행히도 쿠데타(...)는 안 일으킬 것 같군요.
지방선거 지나서 사분오열 돼 버리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 서울, 경기 두곳을 다 얻은게 아직까지 버티게 해 주는 힘이 아닐까 합니다. 국회 건드리는 건 자충수겠죠? 어쨌건 다음 정권을 누가 가져가건 열심히 까대기는 할겁니다만 전두환 사는거 생각하면 01410님 말씀처럼 그냥저냥 두루뭉수리 하게 잘먹고 잘 살게 될까봐 걱정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