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맛

가염버터를 안녹은거 조금씩 빵이랑 먹는데 수입 버터는 짭잘해 좋은데 국산은 무염버터나 마찬가지네요,

식염 2%와 0.8%

원료가 같은 유지방인데 소가 다르면 맛이 다른가요,

1.5배 비싼 이즈니 수입버터를 먹어봤는데 짭잘해서 그런지 맛이 더 좋은거 같군요.

    • 버터와 빵... 버터와 밥... 짭짤하고 고소한 맛... 먹고 싶네요...
    • 아 이즈니 버터 맛있지요.


      가끔 가던 빵집에서 작은 용량을 팔아서 빵에 발라 먹곤 했었는데,


      못 먹은 지 오래되었어요.

      • 컵에 담은건 비싸고 종이에 싼건 많이 비싸지 않네요.

    • 이효석 수필 생각납니다

      • 몰랐는데 그 분 코스모폴리탄 이셨군요.
        • 처음 읽었을 때 좀 충격이었습니다. 소설도 그렇고 수필도 그렇고. 경성과 동경을 비행기를 타고 왕복하고 동경에서 독일제 최고급 피아노를 사서 경성으로 부치고..

          • 낙엽을 태우면서에서도 갓 볶아낸 커피 냄새가 난다고 해서 오잉 했던 기억이 나요. 두 세대쯤 뒤인 제가 그 글을 배울 때도 원두 커피는 보기 드문 문물이었는데.


            생각해 보면 당시에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 자체가 요즘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인텔리에 상류층일 텐데 말이에요.

            • 지금도 그러니까 내가 상상도 못할 소비를 하는 사람이 같은 한국 하늘아래 있겠구요. 씁쓸

    • 종이 포장을 사면 냉장고에서 금방 김치 냄새가 배어요.


      그래서 꼭 이중 삼중 포장을 해 넣어뒀다 어느 순간 잊어버리지요.

      • 전 냉장고 안넣고 며칠 안에 금방 다 먹어요.

        • 오오 제가 버터를 그렇게 먹으면 아마 여드름이 몇 개 돋을거에욧!

          • 한번 먹으면 몇달 있다 먹어요.

    • 즐겨 듣는 음식 팟캐스트에 따르면 소 품종과 소가 먹는 사료에 따라 버터의 색과 맛이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방목해서 키우는 소는 풀을 먹는 봄-가을까지는 버터가 노란색이며 맛도 진하고, 축사에서 사료만 먹어야 하는 겨울에는 흰색에 맛도 연해진다고요.

      그 외에 아무래도.. 역시 제조 기술?? 우리나라 유제품은 안전하지만 맛은 밍밍한 것 같아요. (더불어 비싸고)
    • 저장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 버터에 소금을 첨가하는 것으로 압니다. 짭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담백한 무염버터가 더욱 신선한 버터이죠.


      방목으로 기른 젖소의 우유로 만든 유기농 무염버터는 신선하고 풋풋한 맛이 있어요. 첨가제를 거의 넣지 않아서 냉장 상태에서도 오래 보관할 수 없어요.
      • 수입 버터엔 장기 저장을 위해서 소금이 다량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질 재료의 이상한 잡맛을 감추기 위해 소금을 과다하게 넣는 건 식품산업의 일반적 관행이죠.
    • 소금 넣은 버터가 싫어서 일부러 무염버터 찾아서 사곤 했었는데...? 짠 음식을 안짜게 하는 것은 어렵지만, 짜지 않은게 문제라면 소금 치면 될 일.

      • 같은데도 아닐거라는 생각이 우선하죠.


        이경우는 소금에 찍어먹기는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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