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사실 교통사고는 작은 일에 불과합니다
1.
작년 말부터인가... 차 뽐뿌가 왔어요.
보배드림 들락날락 하면서 중고차 가격을 알아보다가
60만원에 '아, 저거다!!' 하며 주변 지인들에게 "A살까? B살까?" 물어봤지요.
열명에 여덟명은 차가 너무 싸다, 분명히 후회한다. 라는 대답
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고
결국 인천 자동차 매매단지까지 갔습니다.
매물 잘 보고
60만원 입금하고...
갑자기 들이미는 자동차이전등록비 청구서..
100만원?
'아, 원래 이전등록비가 다 100만원 넘어요' 라는 개소리에 넘어갔고
그렇구나.. 이 차를 못사게 된다고 해도 다른 차도 비싸겠구나.. 하는 생각에 차 몰고 귀가했습니다.
나중에 보배드림에 올랐던 이 매물의 이전등록비를 확인해보니 6만원이더군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너 사기당했네요 ㅉㅉㅉ'
아...
그래서 소송 진행중입니다.
경찰서도 다 가보고, 민원도 다 넣어보고 허허헣
2.
자동차보험들었어요.
인터넷으로 A사에서 100만원 넘던게 B사에서는 77만원으로 해결되더라고요.
자동차보험은 확실히 다이렉트가...
3.
방금 막 차를 얻은 저는 주차위반 시스템이 생소했습니다.
주거지 근처에 차들이 주루루룩 있는... 비록 주정차금지 표지판이 있었지만.. 설마 나한테만 뭐라고 하겠어? 싶어서
(아직 자차로 통근 할 여력은 안되어서 대중교통 출퇴근)
한 3일 주차해놓고 있었어요.
4장의 폭탄고지서가 날아오더군요. (멘붕)
두장정도 깎아줄 수 없느냐고 전화해봤지만 안된다는 답변만...
물론 제가 잘못 주차한 게 맞지만 그래도...
이놈의 나라는 국민들이 그냥 벌금통장으로밖에 안보이나봅니다.
16만원아... 안녕...
4.
자동차에 네비게이션 달았습니다.
중저가로 잘 설치하고 결제하려는 순간 카드 빵꾸...
앗차.. 보험료로 왕창 깨졌지 참
제 여기저기 퍼져있는 계좌들을 이체하고 이체하고 지갑돈까지 훌렁 털어서
겨우 냈습니다. 잔돈 2만원..
차 맞겨놓고 돌아갈 뻔...
5.
술먹고 귀가 중에 (또?)
길 가다가 경찰이랑 실랑이를 벌이는 취객을 봤어요.
뭐하나 싶어서 구경하다가...
경찰은 가고
그 취객은 원래 먹던 술집에서 강퇴당했으며
전 그 취객에 괜히 감정이입... -> 의기투합... -> 2차!!
그 근처의 주점으로 갔지요.
처음엔 좋게 대화하다가 "아 형님~" "오 동생~!"
그양반이 저를 주먹으로 퍼억
당시의 전후상황은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저는 일단 피해자로 출발했고
상대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주먹으로 어딘가를 강하게 내리쳤고
지금 왼손과 오른손의 외형이 크게 다른 상태입니다 (응?)
병원에 가야하는데...
최근 지출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되어서 그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먹 쥐면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 아마 새끼손가락 쪽 손바닥 부분 뼈가 휜 것 같아요.
제게 1월은 개판입니닼ㅋㅋㅋㅋㅋㅋ
아 참 올해는 술 너무 마시지 마세요.
(마지막 줄에서 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현재 글쓴이의 ..... )
...경찰까지 동원되어 강퇴된 취객이랑 왜 의기투합을 하실 생각을?????? 글쓴이 바보...
가영/ 네 올해는 안주 위주로
운9/ 2월 이후를 기대한다는 (두근)
리홍/ 그 때 공권력에 조금 불많이 있던 상태였..던 바보죠 으히히힣
무슨 차길래 60만원밖에 안하나요. 아, 160만원인가ㅎ 액땜하셨네요.
호옹이
성/ ㅎㅎㅎ 거하게 했... 아니요 분노의 소송 준비중입....
그저/ 뼈에 금이 간게 아니고 완전 휘어있어요 X레이 안찍어도 겉보기에 이미.... 킁 붓기는 다 빠졌어요
곰냥/ 가족들은 그저 차샀다' 라는 것 밖에 모릅... 아 벌금 건도 아는구나... 손은 그냥 물건 떨어져서 다쳤다고 둘러댔어요
ㄳ/ 으아아아
<그 곳>에서 만나요ㅠ
느슨하고 재미있게 사시는 것 같아 보였는데 결과가 이상해요
토쑈/ 아이쿠
베비/ 사... 사채합니까?!
김전/ 그... 그러네요. 병맛인생이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