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포함, 이제 막 시작하는 '것'들에 관한 영화 중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건,
<4월 이야기> - 아마 보셨겠지만 설레임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영화라면 역시... 가끔 스스로가 오염되었다고 느껴지면 다시 봐요. 뭔가 깨끗해지는 기분이... -_-;
<펀치 드렁크 러브> <버팔로 66> - 사실 남자분들이 좋아할 영화죠. 상대 여자 캐릭터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물 같고, 남자 주인공들이 감정을 깨닫고 성장하는 영화니까요. 둘 다 뭔가 시작하는 설레임이 잘 드러난 영화 같아요.
<비포 선라이즈> <룸인 로마>- <룸 인 로마>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영화 인데, <비포 선라이즈>랑 묘하게 비슷한 구석이 있어요. 둘 다 낮선 공간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를 알아가다, 감정이 너무 커져 겁에 질린 채 이별을 준비하고... 뭐 이런 전개거든요. 또한 설레임의 정점에서 보낸 하루란 점에서도 닮아 있는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