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바낭] 친구의 결혼식과 여행이 겹치는 상황

설 연휴에 낮잠 자면서 꾼 꿈 이야기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현실이 아니에요.

꿈에서 대략 제일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친구가 현충일 연휴 때 결혼을 한다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때 다른 친구랑 오사카로 놀러갈 계획을 잡아놨고(이건 사실, 항공+숙박 예약 완료)
아 내 친구 중 처음으로 결혼하는 건데 이 일을 어떡하나-하고 갈등에 빠졌습니다.
친구는 안 와도 괜찮다 하고, 전 이게 진짜 괜찮은 건가 아님 그냥 하는 소리인가 이러면서요.

그러다 깼고 웃겨서 실제로 내년쯤 결혼을 계획하는 그 친구한테 이런저런 꿈을 꿨다고 했더니 바로 '오사카 가지마'라더군요.

혼자 가는 거면 쉽게 관두겠는데 친구랑 같이 잡아놓은 거라 진짜로 이런 일이 닥치면 좀 머리 아프겠지요.
적고보니 이보다 더 부질없는 걱정도 드물겠어요.
    • 작년 크리스마스에 결혼한 후배가 있어 그 친구들이 신랑 명치를 주먹으로 때리러 가는거라고 하면서 갔습니다.

      • 크리스마스엔 집밖에 나가면 안되는 건데 친구가 잘못했군요.
    •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라면 전 너무나도 당연히 여행을 선택할 거 같네요. 당연히 친한 친구라면 축의금은 내고 축하하지만 사정 있어서 참석 못한다는 말도 같이 곁들이면 되지요. 

      • 네 저도 장례식이라면 오사카가 아니라 오슬로 여행을 잡아놨어도 당연히 취소하겠는데 결혼식은 좀 고민할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친구의 결혼식과 이미 잡아놓은 여행 스케쥴이 겹치는데 그것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꿈이지만),


      여행을 가시는겁니다.


      정말정말 친한 친구라면 여행을 취소할 생각부터 할거라고 생각이기 때문이죠.

      • 친구는 정말 친한 친구인데 제 성향이 워낙에 '결혼식 그거 뭐라고' 이래서요. 결혼을 안해봐서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제 결혼식이랑 친구 여행이 겹친다면 전 '야 당연히 놀러가야지! 이딴 거 뭐라고 여행을 취소하노?' 이럴 것 같거든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