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리꼬 잡담) 제가 안나를 좋아하는 이유
저는 친구중에 걸그룹 덕후 하는(?) 애들이 많거든요
대화를 해봤는데 모두 엘사가 좋대요. 걔네들은 제시카같은 냉미녀 스타일을 좋아하는거죠...
나는 안나가 좋다 하니 자기 주변에서 안나 좋아하는사람 처음 본다고 하네요
저는 사람들하고 잘 친해지고 명량하고 용기있고 사랑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안나가 넘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 @_@
그리고 엘사는 좀 저같아서 썩 좋고 그러진 않은 기분 ㅋㅋㅋ 장녀인데다가(!) 음침하고 뭔가 힘들어하고 또 은둔형외톨이고
사실 이상형은 일부 크리스토퍼입니다. 다정하고 세심한.. 하긴 그런 성격은 누구나 좋아하겠죠. 냄새나는건 싫지만;;
아 그나저나 제가 카톡으로 '레리꼬 레리꼬오' 계속 이러니까 동생이 '닭이냐'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허, 안나가 짱이죠. 어렸을때나 컸을때나 귀요미의 결정체. 크리스토프한테 썰매 줄때가 절정이죠.
썰매 줄때 ㅋㅋㅋㅋ 멋있어요. 재력있어...
하하하... 저도 성별 다 떼고 캐릭터만으로 아주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이하 진지 주의) 두 여주 중에서 고른다면 연애하기엔 안나가 훨씬 낫겠지만 그 천방지축 철부지 캐릭터를 제가 감당할 수 없어서 약간 어긋나고. 아무래도 저랑 연애로 가장 잘 맞을건 크리스토프인거 같네요. 그렇지만 전 엘사 덕후입니다.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는! 엘사는 사랑입니다...) 미스테리한 일이죠 실제 엘사같은 성격하고는 친구도 할 수 없을만큼 안 맞을텐데 항상 이런 캐릭터에 열광하다니...
오오... (이하 진지 주의) 저도 사실 캐릭터들중에서 굳이 분류하자면..애인이 안나에 제일 가깝거든요. 그래서 더럽게 안맞고 힘들고 한데도 사귀니 말이에요.
캐릭터상으로는 좋은데 저도 막상 제가 감당하기는 어려운 힘든 성격이란 말이죠.
역시 연애(결혼?)는 크리스토프같은 성격과 해야...^^
친구로 할수 없을 만큼 안맞다 <-- 이게 제가 애인한테 초반에 하던 생각...;
헙.. 첫번째 코멘트를 읽었을 땐 오! 이상형과 연애중이시군요 (염장) 생각했는데 두번째 코멘트를 읽고 나니..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다시 본문 내용으로 돌아가서) 하지만 안나도 귀여워서 매우 아껴요. 특히 양갈래머리하고 동복 입고 나타난 이후 너무 귀엽지 않아요?ㅎㅎ 애기때는 말할 것도 없죠.
감당하기 어려운 타입인데 이상하게 끌린다. 반대에게 끌린건가봐요.
프로즌 내에서 봤을땐 안나가 암튼 멋지잖아요. 현실에선 그런타입 피곤해...(...)
저도 꽤나 금사빠이긴하지만...
근데 엘사가 예쁘지 않아요? 안나도 못생긴건 아니지만
나는요 아빠 왕이요 엘사가 다가오지 마세요라고 할때 상관없어, 난 네 아빠니까 이러면서 엘사를 꼭 안아주는 장면을 넣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상관없어 상관없어 이러면서 어릴때부터 꼭 안아주었으면 누가 압니까 그런 사단이 안 일어났을지+ 더불어 킹스 스피치 왕가 가족 장면이 약간 떠오르기도 했습죠
아...ㅜㅜ 정말 그랬었으면... 엘사 보는데 또 누가 떠오르던....
역시 성장환경은 성격 형성에 지배적인 영향을...
저도 이 생각 했어요.
그럼 스토리 전개가 안되잖아요.시작 몇분만에 해결 끗
왜 제 주변엔 온통 안나팬들만있었을까요? 시종일관 안나와 올라프가 사랑스럽다며...
저는 극 안에서도 밖에서도 사랑을 쟁취한 안나보다 외로운 성벽안에서 분량의 1/3을 소모한 엘사를 사랑해주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초반장면 보면서 같이 눈사람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그렇게도 외로웠는데 반듯하게 자란 공주님이라니 ㅠㅠㅠ
좀 저같다고 하시는거 보믄 엘사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기도... 인기가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