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OST 콜렉션 (4)


이태리 공포영화인 <웃는 창문의 집(The House with Laughing Windows)>에 삽입된 곡입니다. 영화 자체는 국내에 출시되지도 않았고 그리 알려지지도 않은 영화라 제목의 번역은 제가 제멋대로 해봤습니다.


신경을 흐뜨러 뜨리는 듯한 엇박자 피아노 연주에 사람의 비명소리를 집어넣어 듣는 이로 하여금 불안감을 가중시킵니다.



많은 어린이들을 불쾌감에 빠뜨렸던 포켓몬스터 게임의 <보라시티 배경음악>입니다. 도무지 어린이들이 하는 게임에 삽입되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음침하고 기분나쁘며 또한 귀기가 서려있습니다.



유명한 <착신아리>의 벨소리입니다. 영화 자체는 그리 무섭게 보지 않았지만 이 역겨운 벨소리는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운의 영화 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것으로 손꼽히는 <악마를 보았다>의 메인테마곡입니다. 절망스럽게 복수의 길만을 나아가며 소중했던 것을 잃어버린 슬픔을 잘 표현한 듯 합니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주시하고 있으면 심연 역시 그대를 주시하리니."라던 니체의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로만 폴란스키의 그 악명높은 영화 <악마의 씨>의 주제곡입니다. 게시물에 올린 곡은 사실 원곡은 아니고 메탈 그룹인 판토마스가 리메이크한 메탈 버젼의 곡인데, 되려 이 쪽이 원곡보다 인기가 높기에 소개합니다.


자장가로 시작되는 듯 하다가 점차 불안한 분위기로 흘러가며 바뀌는 이 곡은 영화의 분위기를 아주 잘 살려준다고 생각합니다.


* 이 게시물은 공포 OST 콜렉션 (3) (http://www.djuna.kr/xe/board/10961869)와 이어지는 게시물입니다.

    • 포켓몬스터 게임음악 대박이네요.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출시됐을까요. 재미있는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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