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과 정말로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인연이 아니었어요.
그 이후엔 인연을 못 믿는다기보단
내 판단력을, 나의 사람 보는 눈을 못 믿겠더라고요.
다음 인연이 또 찾아온다 해도, 아마 장담하건데
내 판단력을, 나의 사람 보는 눈을 의심하며,
그냥 흘려보낼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그 사람 생각하며 과거일 끝없이 후회하듯이
새로 만날 인연도, 결국은 후회할 것 같거든요.
차라리 아예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면서요.
낙장불입인 듀게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소주 한잔이 그립지만 현실은 맥모골. 새벽이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