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피에르 에르메라는 곳의 이스파한이라는 거 신의 맛이군요.
아 피에르 에르메 또 먹고 싶어요. 대학생 때 배낭여행 갔을 때 여기의 산딸기 몽블랑을 샀는데 그날 비가 와서 공원 벤치에 앉을 수가 없어서 기차역 의자에 앉아서 친구랑 둘이 너무 맛있다고 눈물을 흘리며(뻥) 퍼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으익 몽블랑이 아니라 마카롱이요. 요즘 몽블랑이 먹고 싶어놔서 이런 오타가...
제 남편이 했던 말이랑 비슷해요ㅎㅎ 장미맛 마카롱이니, 장미차니 이런걸 환호하면서 먹는 저를 보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장미맛이라니 마치 '예쁜 여자'를 먹는 것 같다며... 예쁜 여자란 보기에 예쁘지만 '먹는 건 아니'라던..
피에르 에르메에서 장미 마카롱을 사서 걷다가 레 뒤 마고에서 커피랑 같이 먹던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