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해준 만화 두권

평소에 만화책을 그다지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자주 보고 많이 봅니다. 집에 꽂혀있는 만화책 권수만 해도 대략 천권은 넘을 것 같아요.
제가 자주 가는 만화 가게는 방배동에 한곳, 홍대에 한 곳이 있는데 요즘에는 일이 바빠져서 좀 뜸하지만.. 그래도 이주에 한번 꼴로는
가는 것 같네요. 방배동 가게 주인장은 듀게인이신걸로 알고 있구요.
보통 만화가게에서 업데이트되는 신간을 보다보면 왠만한 건 다 소화를 하는 터라 따로 책까지 구매할 생각은 안드는데..
정말 괜찮다 싶은 책들은 따로 사서 보기도 합니다. 오늘 본 건 그중에서도 은수저와 3월의 라이온 9권들.. 희한하게 같은 시기에
구매해서 보네요.
3월의 라이온은 허니와 클로버로 유명한 우미노 치카님의 장기 만화(정말? 진짜?)이고 은수저는 강철의 연금술사로 유명한 소여사의 농고 만화입니다.
(백성귀족은..2권이후 꿩구워 먹은 소식.. ) 둘다.. 정말 좋아하는 만화들인데 오랫만에 배깔고 재미있게 읽고 나니 마음이 참 훈훈하고 좋네요.
물론.. 10권이 또 엄청나게 궁금하긴 하지만.. 그건 또 그때 일이고..
일본 만화를 읽다보면.. 꼭 후크송처럼 마음에 남는 한구절, 혹은 한컷의 그림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별로 생각지도 못했던 건데.. 남들은 하찮은 만화 따위..라고 무시할 지 모르겠지만 제 인생 공부의 팔할은 만화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래서 이상한 인간이 되었....쿨럭...) 아무튼.. 간만에 책이 아닌 만화 영업을 하고 있는데.. 아직 못보신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어 몇자
적어 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들. ㅎㅎ
외국에 살면서 제일 아쉬운 세 가지가 한국음식-영화-만화예요. 몇 년 전에 스스로 상을 받아야겠어!라며 해외배송으로 만화책 몇 질을 질렀는데 배송비가 만화값에 거의 육박하더라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