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짜파게티에 도전..

한때 염라면이라는 게 인기를 끌었다고 해서.. (불닭 볶음면+틈새라면= 지옥에서 온 염라면..) 그런 건 아니구요.

(매운 거 쥐약임.. 좀 맵다 싶으면.. 정수리에서 용천수가 터지며 이마로 폭포가 흐르는 체질...)


같이 일하는 후배중에 한 놈이 그나마 불닭 볶음면이랑 짜파게티랑 같이 볶으면 적당히 먹을만하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라면 두개를 퓨전하는 거잖아요. 두개 다 먹으면 살찌니까.. 식구들 많을때 먹어야지.. 하다가 오늘 저녁에

볶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먹을만은 한데.. 여전히 용천수가 터지더군요. 한젓가락 먹고.. 김밥 하나 먹고 한젓가락 먹고.. 양배추 씹어먹고..

결국 다 먹기는 했습니다만.. 한참동안 후하후하 거렸습니다. 저 말고 다른 식구들은 그냥 먹을만하다 정도.. 멀쩡하대요.

제가 우리집에서 매운 거 먹기로는 제일 약자임을 증명.(물론.. 어린이들 빼구요..)


다들 콜콜 자는데 혼자 올림픽 본다고 깨어 있는 야밤에.. 느닷없이 한번 더??? 라는 유혹을 억지로 떨치는 중입니다.

매운 건 역시.. 중독이라고 봐요.  

    •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먹고 싶으면 라면 반개만 끓여 먹어보세요.
      • 결국, 참고 그냥 잤습니다. 리바운드로.. 오늘 완전 폭식...

    • 틈새라면은 맵진 않은데 배가 아프더군요.
      • 엄두도 안납니다.

    • 2(짜파게티)대 1입니다. 비율을 지켜야 먹을만한 음식이 완성됩니다.ㅋㅋ

    • 전 3:1로 끓여먹었는데 매운맛은 거의 없어졌는데 화장실은 역시 효과 즉방...ㅠ
      • X꼬에서 불쇼를 한다는 평도 있더군요. 아, 물론.. 오리지날로 먹었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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