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어떤가요?

개만 키워봐서 잘 모르겠어서요.

 

개들은 바닥이라던가 자기 키 닿는 곳에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작살내곤...(...) 하는데

 

고양이들은 여기저기 잘 올라가던데, 거기 있는 것들도 막 작살내나요?

 

저희집은 음식이라던가 쉽게 망가질 것 같은거 등등은 바닥에 놓지 않습니다.

 

경험을 들자면 식용유나 밀가루를 바닥에 두고 외출했다가...........

 

집에 느닷없이 유전이 생긴다던가 갑자기 집안에 눈이 내린다던가..............ㅜㅜㅜㅜㅜㅜㅜㅜ 하는 일이 있었거든요...

 

고양이는 막 냉장고 위 싱크대 위도 잘 올라가던데

 

집안살림 괜찮으신가요;;;

    • 올라가서 작살냅니다. 최근에 몽땅 방구조를 바꾸었어요.
    • 식용유 밀가루 바닥에 두고 절대 외출하지 마세요.

      집안살림은 일단 고양이가 망가뜨린 건 없습니다. "저희 집은."
      집에 벽면TV라고 하나요 그게 있는데 그 위에 올라갑니다.
    • 삼차원으로 날아다녀요. 깨고 떨구고 부수고 뜯고 갈아요...

      그놈이 유난스러웠던 걸수도 있겠지만....
    • 예전에 저희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들은 열어놓은 방 문 위에도 올라가는 기행을 보여줬지만 항상 어디 올려져 있는 물건들은 피해다녔던 것 같아요
      근데 친구네 냥이 한 마리는 가끔 친구에의 불만을 느낄 때 화장대 위에 있는 화장품을 모두 쓰러트리는 걸로 표현한다더군요
    • 찢어진 종이들, 쏟아진 책들... 뭐 셀 수가 없겠지요.
      최근에 기억에 남는 건 통에 담긴 면봉 다발을 방 바닥에 쏟아낸 것 정도.ㅠ
      그래도 품에 안겨서 꾹꾹이 하면 용서가 됩니다.
    • 집안 살림, 포기하면 마음 편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희집에 놀러왔다가 가방을 테러 당했습죠. 방문자의 물건이라고 안전할리 없어요. 끼끼끼.

      참고로 전 지금 방금 막, 저희집 큰놈이 지난 겨울 이래 가열차게 스크래치 대용으로 삼아온 문틀을 메꿀 퍼티 재료를 찾고 있었어요. 문틀이 정말 가여울 정도로 망가져서, 무슨 비글 키우는 집도 아니고. ;
    • 저희 아이는 워낙 얌전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크게 물건을 망가뜨린 적은 없습니다.
      바닥에 놔둔 제 아이폰 이어폰을 물어뜯어서 줄에 구멍을 내놓거나, 책상 위에 올려놓은 종잇조각을 갈기갈기 찢은 적은 있습니다만...-_-;;; 그 외에 크게 뭔가를 못 쓰게 만들었다거나 떨어뜨리거나 한 적은 없어요.
    • 노엘/ 무슨 종인가요
    • 두루말이 휴지, 종이상자 브레이커. 모피에 환장합니다. 퍼 머플러나 장갑 다 숨겨놨어요.
    • 뭔가 맘에 안들고 불만을 표시하고 싶으면 책상위의 물건을 하나씩 떨어뜨려요.
      어렸을땐 장난으로도 그랬지만 지금은 불만표시용; 배고픈데 밥을 안주거나 하면.
      오늘도 외면하고 있다가 책상위에 마우스를 떨어뜨려서 벌떡 깨서 밥 줬네요 -_-;
      주말에도 늦잠 따위 불가능해요 T_T 이렇게 망가진 마우스 여럿이구요.
      화장품도 두어번 깨먹고 모조리 통같은데 넣어두고 쓰러져도 깨지지 않게;
      안하게는 못하니 못하게 저도 집안 구조등을 바꿉니다;;
    • brunette//아메리칸 숏헤어입니다. 남자아이구요.
    • 야옹이 성격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두 여자아이와 함께 살았는데, 하나는 늘 잠만 자서;; 물건에 흠집을 내는 일이 별로 없었어요. 다른 하나는 호기심도 왕성하고... 위에서 안나온 아이템으론 핸드백 (숄더백 클러치백 종류 불문)을 특히 좋아해서 까먹고 바닥에 내려놓으면 올라가서 놀거나 스크래치를 하면서 놀더라고요. 그리고 또 한번은 소파 및 (=야옹이 보물창고)을 조사했더니 이어링 한쪽이나 펜 뚜껑, 단추같은 온갖 쬐그만 물건들이 나왔어요.
    • 저희집도 높은데 있는 거 떨어뜨리거나 휴지를 뜯거나 하진 않아요.
      높은데 올라가도 알아서 살살 피해다니죠.(놀라게만 하지 않으면)
      대신 스크래치대용으로 가죽을... 좋아해서 집의 의자들은 모두 나무로 바꿨습니다.
      성향에 따라 뜯는 것들이 달라요. 요즘 똥깨는 한개 만원 주고 샀던 종이서랍을 좋아해서 다 해먹었어요.(벅벅)

      아, 그리고 나이들면 그나마도 귀찮아서 안 해요. 느릿느릿 다니다 졸다 자다.. 먹다 자다..
    • 초코/ 헐 ㅠㅠ 저희 고양이도 그래요
      근데 걔는 일부러 그래요 불만표시용이 아니에요 주인 약올리기용이에요
      내가 이거 떨어뜨리는 게 재밌냐옹~이거 떨어뜨리면 너 줍기 귀찮지냐옹~
    • 항상 털'에서 걸립니다ㅜ
    • 들개/ 길고양이 데려오는게 왜 민망한 건가요. 좋은 일 하신 건데.
      근데 들개님이 길고양이를.. (풋)
    • 저희집 고양이는 대체로 얌전하지만 의자의 천을 스크래치 삼아 벅벅 긁어대는 바람에 의자 바꿨구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걸 좋아해서 tv위에 잘 올라가는데 그러면서 dvd 플레이어를 떨어뜨릴 뻔한 적도 있고... (리모콘 떨어뜨리는 건 다반사) 제가 화장할 때 냄새 맡는 걸 좋아해서 곧잘 화장대 위에 올라오는데 그 때 조심성이 없어서 화장품들 떨어질 때도 있고..

      뭐 이 정도 뿐입니다.... ^^...
    • 들개가 길고양이를..(풋)2
    • 높은 곳을 좋아하지만 조심해서 다니고, 자기 장난감 이외에 물어뜯는 건 별로 없어요.
      단 한 가지 너무 말이 많아요.
      욕실에 문 닫고 들어갈 때:(열어줄 때까지 지속) 아옹~ 아오옹~~ 아아오옹~~~
      마당에 나와 있을 때:(들어올 때까지 지속, 마당에는 큰 개가 풀어져 있음) 으이이옹~ 응이이옹~~
      호기심에 눈이 커질 때:(작은소리로)아앙! 아아앙! 앙!
      혼자 거닐 때:(작은소리)으흐흘~ 끄을응~ 으응~ 으훌응~~
      사람이 말 시킬 때: 냐옹! 냐오옹!

      우리집 고양이가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요... -_-;
    • 퇴근 해서 보니 전화선을 똑 끊어 놨던 적이 있네요. 핸드폰 충전기 줄도 아슬아슬해요;
    • 제가 여러마리를 오랜 기간 동안 키워봤는데
      집에 늘어놓고 나가도 어지르거나 엎거나 깨거나 한적은 없고요.
      단 위에 올라가는걸 좋아하니깐
      올라가는 길목엔 유리로 된건 잘 안놓고요 놓더라도 벽쪽에 딱 붙여서 사고를 방지.

      지금 집에 있는 놈은
      가죽을 좋아해서 가죽쇼파가-_-걸레가 된거 말고는 없네요. 인조가죽이라 다행.--;
      동물이랑 살면 하나쯤은 포기하는게 생기기 마련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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