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무비 대단하네요...2
대단한 영화네요. Rotten Romato 평점은 95/100. 레고에 애착이 없는 저도 울면서 봤습니다.
제 주변에 레고 수집가가 한 명 있습니다. 집 지하실을 털어서 엄청난 레고랜드를 꾸미셨죠. 이 분이 이 영화를 보면 어떤 표정이 될까 궁금하네요. 울런지 웃을런지. 제 생각에 전 세계의 레고 매니아는 단결하여 극장으로 집결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의 키덜트에게 특히 어필하겠네요. 보통 어린이 영화는 어른들이 보호자로 따라 가야 하기 때문에 유치한 영화로 주말 시간을 때웠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영화는 아빠들이 나서서 아들 딸 (특히 아들) 손잡고 끌고갈 영화로군요.
일단 보기에 화면이 아름답고, 그래픽 테크닉 면에서 털이나 액체표현이 없어 상대적으로 쉽게 만들었다고 하며, 스토리라인이 얄미울 정도로 똑똑합니다. 이 영화 감독이 21 Jump Street의 감독이기도 하다지요? 버클리대학의 Brad Delong 교수가 경제학 수업 온라인 강의 중에, 자기 친척 (아마도 사촌)이 21 Jump Street의 감독이라며 홍보하던 기억이 나네요.
극장에 조금 늦게 가는 바람에 자리선택권이 거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앞줄에서 봤더니, 막바지엔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더군요. 미리미리 예매하세요~
그정도인가요....호....
으! 들려오는 반응이 좋아서 보고 싶긴 한데 집 근처엔 메가박스가 없어서 번거롭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