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영화갤에 뜬 듀나님 패러디글
디시갤들은 모두 막장들입니다. 아 물론 예외는 있지요. 식물갤같은 경우야 다들 잘 아실테니 더 말은 않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갤은 바로 영갤입니다. 그렇습니다. 스노비즘에 가득찬 사람들이 모여 스노비즘에 가득 찬 뻘끌을 싸고 또 거기에 뻘댓글을 달며 다투는 일이 매일 벌어지지요. (중략) 음악은 장황하고 각본은 뒤틀려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또 얼마나 과장스러운가요.(가끔 어이없는 드립을 치는 갤러들의 그 우스운 꼴이란!) 가장 나쁜 점은 바로 각본입니다. 쓸데없는 대사도 많고 무엇보다 타이밍이 좋지 않아요. 잘 흘러가던 분위기를 각본이 잡아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캐스팅에 각본가 이름이 앨런 스미스라 되어있으니 말은 않겠습니다만 참 누구인지 반성 좀 해야합니다. 영양가있는 글을 쓰는 법을 더 배워야 하겠습니다. 특히 비극과 희극 사이에서 삐걱거리는 분위기는 몰입을 심하게 방해합니다. 인물들의 화학 반응도 영 미적거리게 만들죠. 그나마 이 영화를 보는 이유가 그것임을 생각해보면 이는 결정적인 단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략) 이 우스꽝스러운 난장판 속에서 그나마 제 할일을 다하는 것은 주연인 알바입니다. 야짤이 뜨는 데로 탁탁 끊어 치는 실력은 보기에 좋습니다. 물론 이것 하나로 비틀거리는 각본과 조연들의 연기를 바로 잡기는 힘들겠지만 그 노력은 가상해보입니다. (중략) 마음같아선 BOMB이라고 주고 싶지만 그랬다간 암살당할 것 같으니 여기서 마치려합니다. 별점은 그냥 *1/2로 찍겠습니다. 쓰레기 각본과 쓰레기 연기로 점철된 영화에 어울리는 평점이죠. (중략) *1/2 기타등등 듀나 흉내는 재미있습니다. 네 그렇고 말구요 투덜투덜... |
원본 첨부파일 (1)
참고로 원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ovie2&no=3012384&page=
피식 웃긴 했는데, 10년 전 정도의 듀나님 글 스타일이 이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조금 다르죠. 문체도 조금씩 변하는군요.
그래도 잘 잡아냈네요. 보통 듀나 하면 생각나는게 딱 저런 문장..
진짜와 가짜 차이는 같은 글자를 배열하는 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