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번 주 감자별 잡담
뭐랄까.. 여진구-나진아-고경표 삼각관계(?)는 애초부터 방향이 이상하게 꼬인것 같아요. 지금은 나진아가 여진구와 경표사이에서 갈등하는게 아니라 그냥 진아-진구 커플 사이에 경표가 끼여들려고 하는 것 뿐이잖아요. 이거 잘하면 경표 흑화하겠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 광고할때 그 셋 위주로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가 컸었는데요.
차라리 경표->진아->진구->경표(가족) 으로 물고 물리는 식으로 관계를 짰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경표는 진아를 좋아하지만, 진아는 진구를 좋아하고, 진구는 진아 보다는 되찾은 가족/형이 더 소중하다.. 하는 식이랄까..
튜즈데이/ 맨날 똑같은 얘기를 100번 반복하는 글인데요 뭘.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맞아요. 주인공 커플이 비중도 높고 굳건한 데 반해 별로 재미가 없죠. ㅠㅜ 상상 키스씬은... 이 시트콤은 키스씬이 자주 나오는 건 아닌데 가끔 나올 땐 참 리얼하게 시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입술만 맞대고 카메라 돌리고 그딴 거 없이 레알... ㅋㅋ 저도 민혁-진아를 원하긴 하지만 어차피 실현 가능성이 없는지라 요즘의 당근들이 참 슬프고 우울하네요. 결국 기대한만큼 우울해질 것이니. ^^;
원래 김병욱 시트콤들이 출연진의 개인기(?)를 찾아서 소재로 활용하며 뽕을 뽑는 감이 있는데 수영에게 계속 무용, 발레를 시키는 걸 보면 그런 걸 좀 배웠나봐요. 혹시나 해서 검색도 해 봤는데 아직은 워낙 듣보라 그런지 관련 정보가 전혀 없네요. 스페인 유학 중에 연예인 데뷔를 했다는데 뭘 배우러 갔던 건지;
그나마 메인 러브 라인의 부족함을 율, 수영, 민혁이 채워주는 것 같아 저도 그 사람들에 주목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중은 작지만 최송현-김정민 커플도 좋아요. 어제 쌩뚱맞고 짧게 나왔지만 그 집안 발렌타인 데이 얘기도 웃겼구요. ㅋㅋ
가라/ 말씀대로 뭔가 좀 '될까 안 될까'를 걱정하며 조마조마해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대놓고 진아-준혁으로 확정 분위기라 '브루스 윌리스가 xx이다!'라는 얘길 듣고 식스센스 보는 기분이죠. 민혁의 흑화(ㅋㅋ)도 가능해 보이긴 하는데... 어쨌든 그래도 어제 초콜렛은 먹게 되어서 참 위안이 되더군요. ㅠㅜ
말씀대로 그런 스토리도 괜찮아 보여요. 또 김병욱 특기가 워낙 시청자들 기대를 저버리는 결말이다 보니 수영-장율 정도만 엮어 주고 메인 삼각관계는 총체적으로 결렬(?)되어 버리는 결말도 기대해 볼만... ㅋㅋ
저도 요새 노민혁의 짝사랑 구경 하는게 재밌구.. 역시 노주현 선생님 하면서 보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진구 군의 앳된 티가 좀 걸려요. 웃을 때 왜 그렇게 어려보이죠? 정말 고등학생 같아요 ㅠㅠ(실제로 그렇나요?)
다른 작품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건 알겠는데, 나이와 맞지 않는 연기를 하다보니 상대역인 하연수양도 어렵고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코미디 감도 평균 이하라고 생각하구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