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었습니다.
1. 어른이 된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그동안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아버지께선 이제 자유롭게 가시고 싶은 곳 마음대로 가실것 같습니다.
2.
그때는 좋았습니다.
아버지 방을 정리하다가 가계부 겸 비망록 -그날 있었던 일들을 간단하게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명절 연휴때 내려오지 않아서 섭섭하다고 적어놓으셨습니다.
효도하세요. 두번하세요. 세번하세요.
3. 감정컨트롤은 아직도 잘안되긴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는 훈련이라 생각하고 게임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뭐 그러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휴가이고 다음달에 퇴사를 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변화를 줄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참에 운전면허를 딸려구요.
아, 전 운전면허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으며 애인도 없습니다. 흑.
한지붕 아래 살면서 아버지랑 사이가 소원해서, 이게 아들 운명인지. 외국으로 가버린 여동생이 가끔 집에 있었으면 합니다.
사랑받고 보호받은 기억을 가지고 가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올려주시는 글 읽으면서 계속 그 생각을 했어요.
잘 챙겨드세요.
외람되지만 중요한 결정은 잠시 미루셨으면 하고요. 경험담이니 그냥 저 사람은 저랬구나 정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제목만 보고도 가슴이 쿵 내려앉았는데
아버님의 비망록 이야기는 참...
식사 잘 챙겨드시고 기운 내셔요.
힘내시길... 저도 효도하겠습니다.
자주 가뵙지 못하는 부모님 생각 많이 나네요.
아버님이 chobo님 마음 다 아실거에요.
에잇... 초보님.. ㅠㅠ
힘내세요. 라고 안하셔도 힘내실거라 믿어요.
그간 힘들었던 가족들의 마음이 잘 추스려지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선택에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는 없으시길...
chobo님은 잘 해나가실 겁니다.
아버님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힘내시고, 가족분들과 자주 연락하시면서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중요한 결정은 잠시 미루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느끼는 감정의 무게와 한달 후에 느끼는 감정의 무게는 또 다르실 거예요. 딱 한달만 더 있다가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뭐라 말씀 드려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기운 내세요.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잘 추스리길 바라요.
신변에 큰 일이 있을 때는 다른 중요한 선택들을 당분간 미루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힘드시겠지만 기운 내세요.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기운내세요.
명복을 빕니다. 힘 내세요.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있었다 해도 허망하고 슬픈 건 어쩔 수 없지요.
가시고 나면 생전에 했던 사소한 일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걸리고 가슴아프다고 합니다.그래도 아버님은 chobo님이 웃으면서 사시는 걸 더 바라실 거예요.
명복을 빕니다.chobo님도 얼른 추스리시면 좋겠습니다.
아. 힘 내세요. 그래도 산 사람은 사는 법이랍디다.
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힘 내셔야죠.
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시길 바라요.
사람이 큰 일을 겪고나면 감정이나 가치관의 변화가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chobo님께 오는 변화가 chobo님을 더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주변에서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저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는 합니다.
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건강챙기세요.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믿어요. 힘내세요.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사회적응 훈련(응?!)은 잘되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어제 아버지에게 전화걸어 음성사서함에 메세지 남길때 또 울컥해서 눈물을 쏟아내긴 했지만.
이 또한 지나갈것이고 이젠 아버지를 추억하면서 가끔식 그리워할테지만 그렇다고 항상 우울해 있는건 아버지께서 바라는게 절대 아닐겁니다.
사람마음이 간사해서 금방 또 잊혀질테지만 아버지의 사랑만큼은 꼭 기억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말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