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베를린 영화제 수상 결과

황금곰상


<백일염화 
白日焰火> 디아오 이난


은곰상(그랑프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웨스 앤더슨


은곰상(감독상)


<소년시절 Boyhood> 리처드 링클레이터

은곰상(남자연기상)


<백일염화 
白日焰火> 요범


은곰상(여자연기상)


<작은 집 
小さいおうち> 쿠로키 하루


은곰상(각본상)


<십자로 
Kreuzweg> 디트리히 브뤼거만 & 안나 브뤼거만


은곰상(기술상)


<추나 推拿> 증검 (촬영)


은곰상(알프레드 바우어상)


<라일리의 삶 Aimer, boire et chanter> 알랭 레네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1995년 비포 선라이즈로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 뒤, 19년만에 두 번째 은곰상을 수상했습니다. 

링클레이터의 신작 Boyhood가 선댄스 영화제부터 시작해서 베를린 영화제까지도 찬사가 이어지길래 황금곰상을 수상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쉬워요.

황금곰상 수상한 디아오 이난의 白日焰火는 영화제 기간 동안 워낙 화제가 안 됐을 뿐더러 간간이 보이는 평들도 딱히 인상적이지 않길래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알랭 레네의 신작도 비교적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었는데 수상한 것도 신기하고.

영화제 기간 동안 호평받았던 '71, Die geliebten Schwestern, Historia del miedo, Kraftidioten, To mikro psari가 무관으로 돌아간 건 아쉽습니다.

어쨌든 Boyhood, The Grand Budapest Hotel, Die geliebten Schwestern 기대됩니다. 3월에 개봉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말고 나머지 두 편도 빠른 시일 내로 볼 수 있길.

    • 금곰상을 받은 영화의 주연배우가 연기상도 받았네요. 지난번 조민수 씨의 경우는 금곰상 작품의 배우가 배우상을 동시에 탈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수상을 못했다고 들었는데..

      • 그건 베니스 영화제만 그런 거 아닐까요..?

      • 3대 영화제에 암묵적으로 그런 룰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심사위원들 재량에 달려있다고 봐요. 베를린, 칸, 베니스 모두 그동안 최고상과 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영화들이 이따금 있었거든요.

      • 아, 제가 베니스 영화제랑 착각을 하긴 했네요. 김기덕 감독이 받은건 곰상이 아니라 사자상이었던 ㅎㅎ

    • 작은 집, 지금 일본에서 상영 중인데 흥행 수입이 빠르게 줄고 있었거든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객도 늘고, 야마다 요지 감독님 다음 작품에도 힘이 됐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상영했으면 좋겠고요. 쿠로키 하루는 리갈 하이2에서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좋았어요. 독특하게 등장하기도 했지만요. 늑대 아이에서 목소리 연기도 했네요.
    •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이번에도 눈이 호강할 것 같네요. 그 소꿉장난 같은 미장센~~



      링클레이터 감독도 참 신비로워요. 비포 시리즈도 그렇고 웨이킹라이프 같은 애니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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