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싸이 5집 1번트랙 '싸군' - "예비군통지서랑 입영통지서 같은날 받아본 놈 있냐?"



싸이 5집 첫번째 트랙 "싸군"입니다.

(*주의 : 비속어가 막 날아다닙니다. UMC 정도는 아니지만)


브라스밴드가 빵빵 불어제끼는 게 사운드 하나는 엄층 흥합니다.


그런데


예비군 통지서와 입영통지서를 같은 날 받아 본 놈 있냐

라던가

대마 1년 자숙 1년대체복무 3년 재판 1년 현역 2년 합이 8년 데뷔 10년에 활동 2년




.... 자기가 자기를 디스하는 자학개그 곡인데 예비군 통지서에서 차마 웃을 수가 없.... (.....)

    • 앨범 지르러 가야겠어요!
    • 타이틀곡인 Right Now가 더 신나긴 하지만,
      이 노래도 만만찮게 좋아요.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가사 맨 앞 "내 목에 기계 소리 빼!"
      본인도 오토튠 유행이 지긋지긋했나봐요.
    • 왜 군대 두번가게 됐는지를 생각하면 웃으며 저런 말 할 입장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ㅋ
    • 감옥 안 보내고 군대 2번 보내는걸로 끝내는게 다행이죠.
    • 어쨌든 이제는 다 해결하고 전역했으니 그걸 가지고 뭐라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분명 본인이 잘못해서 그리 된건데 군대 두번갔다느니, 그거 때문에 5년을 활동못했다느니
      자꾸 이런 얘기 하는거 보면 진짜 꼴배기 싫어져요..
    • 어쨌건간에 싸이는 군대를 두번 간 전설이 되었습니다. 결국 다 해결되었으니 다행일 뿐입니다.
    • 싸이 본인이 잘못했냐 안했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죠. 싸이 케이스(자격증과 다른 근무)는 업계(산업체) 관행이었고 (성실하게 출근했는가는 회사 사정이므로 논외) 그걸로 재입대 하자면 수천명이 재입대 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나마 근무 기간 중 병무청 실사에도 안걸렸고요. 억울할법한 상황인데 그냥 갔다 온 건 인정 해줘야합니다. 병무청 실사에 걸려서 재입대했다면 시간이라도 아꼈죠.
    • 저 이노래 듣고 진짜 빵 터졌다는. 특히 '55개월을 씹냐'라는 대목. ㅋㅋㅋㅋ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그냥 우리나라 연예인이 이 정도 말도 못하고 사는게 항상 안타까웠거든요. ㅋㅋ
    • 왜 두번 가게 됐는지 아니까 저런 말 하는 것 같은데요. 국가와 대중에게 두번 외면당하고 군대도 두번가게 됐죠.
    • 방위산업체에 갔다온 사람이나, 그들의 지인은 싸이 욕하기 쉽지 않을걸요.
      규정대로 근무하는 곳 10%나 될까요. 게다가 그건 병역 당사자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구요.
      병역 당사자는 철저한 을, 업체는 갑입니다.
      여차하면 TO 날 때까지 기다리라며 월급 없이 일만 빡세게 시키다가 TO 없다며 쫓아낼 수도 있어요.
      OS 개발한다며 설레발치던 모 업체가 얼마 전에 그런 식으로 대형방출(?) 시켰죠.
      싸이는 하고 싶은 말 할 자격 있어요. 얼마나 억울했을지 상상도 안 가요.
      싸이가 군대 다시 간다면 방위산업체 복무자 90% 역시 같은 식으로 다시 가야 했어요. 그러나 그렇지 않았죠.
      싸이가 당한 이후에도 그 관행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 세월이 좋긴 좋네요.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도 포장되는군요.

      전혀 할 줄도 모르는 분야에 취직한 것과 TO와 다른 일을 하는 것은 아주 다른 겁니다. 그러면 병역특례로 산업체 복무하는 사람 90%가 병역 비리자란 말인가요.
    • 대마 얘기도 같은 선상에 있는데 군대 두번 간 것만 유독 자랑이라고 쓴것은 아니지 않나요? 물론 대마 피고 자숙 기간 가진 것도 자랑으로 썼다면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 레드13//후빨이라니. 참.. 멋진 언어 구사하시네요. 싸이가 무슨 자랑했나요? 그냥 솔직하게 얘기한거지. 자기가 잘못했던거 실수했던거 얘기하면서 친구들끼리 웃을때도 '그게 뭐 자랑이라고' 이렇게 빈정거리시나요?
      그럼 싸이가 잘못했으니까 공연도 하지말고 말도 하지말고 노래도 하지말고 입다물고 있어야 정상참작이 됩니까?
      왜 노래에서도 말하잖아요. 공자랑 맹자가 어떻게 공연하나. 전 싸이가 저렇게 얘기할때 대리만족을 느끼지 말입니다. 전 입다물고 시키는 데로 살아왔으니깐요.
    • 저 사건들을 자랑스러워서 저렇게 늘어놓은 것은 아닐텐데요. 그냥 이런저런 사건들이 있었고 난 이렇게 살아가고 있고...뭐 그런 내러티브로 봐도 무방할 듯 싶어요. 싸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저 노래 재미있네요.
      다들 이렇게 사고치고 댓가를 치르고 뒤돌아보면 그랬었지 썩소도 날리면서 사는 거 아니던가요?
    • 저 가사를 제대로 보시면.. 군대 두번가도 싸다.. 뭐 이런 "자학" 가사입니다.
      싸이가 억울하다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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