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거래

사는게 너무 재미없다보니 2년간 신나고 즐겁게 살고 대신 남은 수명 다 가져가는 내용의 거래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네요 이러든 저러든 내일은 또 해가 뜨고 전 똑같은 하루를 시작하겠지만요 군대는 끝이라도 있었건만 흑
    • 어우 전 그런건 싫네요 죽는거 상상하는게 더 무서움
    • 에이.. 악마랑 거래하면 남은 수명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죽은 다음에 자기 동네로 데려가겠죠.
      지옥이 괜히 지옥이 아니라 영원히 지루한 곳이라서 지옥이라면..?
      • 아마 전생에 그런 거래를 해서 이렇게 사는지도 모르죠 여기가 지옥이 아니라고 어떻게 확신하겠어요 ㅎ ㅎ
    • 그러다 정말 생각있냐고 쪽지 옵니다.
      • 악마가 나도 내 일이 지겨워 월요일이 안왔음하지 않을까요 ㅋ
    •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사는 게 재미없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저랑 얘기한 사람은 30대 초중반 이였는데 담배를 피면 빨리 죽네 어쩌네 하다가 나온 얘기 였는데 하는 말이
      '지금 사는 게 재밌어?' 라고 반쯤 웃으며 얘기하더라구요. 정말 지루하고 무료한가봐요.
      옆에서 지켜보면 정말 그런 감이 있어 보이고..(생활의 패턴이랄까??) 전 아직 젊어서 때때로, 간혹만 느끼는 감정이지만..
      • 밥벌이의 지겨움+자신의 한 계 인식 때문이겠죠 그나마 가정이라도 꾸려서 책임감을 갖으면 모를까 직딩의 사춘기인듯
    • 호레이쇼/ 왔으면 좋겠어요. 남은 인생 20대로 정지된채 원없이 즐기고 살게 해줄테니까 수락할래? 그 뒤 지옥을 가니까 쉬지도 못하고 클럽에서 춤만 추고 헌팅만 줄창하고..
    • 오토리버스/ 그건 생각 못했네요. 지금이 지옥일지도?
      • 좋으시겠어요 진심 부럽습니당
    • 으으으

      이 게시물에서 이십대는 떨다 갑니다.

      매일 반복되는 고되고 지루한 일상이지만 희망이 있으니까 즐거운거 같아요. 오늘도 씐나게 공부하고 왔어요. 십년 뒤에는 잘 모르겠네요.
    • 근데, 2년 재미있게 살겠다고 계약해도 재미없긴 마찬가지에요.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삶은 지루한 것이라능...
    • 윗님... 글과 닉넴의 절묘한 씽크...ㅋ
    • 세상에 공짜는 없다잖아요. 2년 실컷 재밌게 살았다고해도 악마입장에서는 뭔가 더 남는게 있으니까 가져갈텐데 그럼 배아파서 싫어요.
    • 2년동안 앞으로 죽을 날만 두려워 하면서 살게되면 어떻게 하죠...
    • 음 2년은 넘짧고 5년동안 딱 슈퍼카 막사고 인수하고싶은 구단있음 실제로 해버리고 (FM을 현실에서 구현 ㄷㄷㄷ) 그외 XX들 수X 거X리고 이러는 중동 아랍왕자같이 하고싶은거 다해볼수있게 하고 그리고 죽을때도 딱 고통없이 자고있음 죽어있게 보장만 해준다면 바로 콜입니다.. 이정도의 조건이라면 특히 무엇보다 고통없이 스르륵 죽는거 이것도 축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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