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캠페인 후 투신시도 급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177406
마포대교에 자살방지를 위한 캠페인광고를 설치한 후 오히려 투신시도가 급증하는 결과가 나왔네요.
설치전인 2012년 15건에서 설치후인 2013년 93건으로 폭발적 증가를 보였답니다.
캠페인 자체는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많은 광고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이었지만
오히려 너무 유명해지면서 자살의 명소로 부각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입니다.
보완책을 강구해야 할 문제군요.
책임자를 문책해야 겠군요. 해외에서 상탔다고 아주 요란하게 광고를 해대더니만...
아 그러니까 자살자의 절대량이 늘어난게 아니라, 원효대교 양화대교등등에 퍼져있던 자살자들이 마포대교로 모이는 효과군요..........결국 줄어든게 아닌거고--;
집중효과인지 절대량 증가인지는 기사만으로는 알기 어렵네요.
집중효과만으로 늘어나기에는 수치가 너무 크고, 자살기도 증가에는 사회적인 이유들이 더 큰 영향을 미쳤을테니까요.
기사대로 유명한 자살명소로 알려지면 자살성공확률이 높다는 의미로 전달될수도 있으니 투신기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그에 대한 물리적인 보완책이 꼭 필요할 듯 합니다.
원효대교도 증가했네요.
2012년 9월 26일 개통 이후, ‘생명의 다리’는 현재까지도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SBS <땡큐>, MBC <무한도전> 등 각종 보도, 연예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등 국내외매스컴의 관심을 받아 왔으며 “난 내가 힘들고 답답할 때마다 마포대교 갔다 오면 기분이 좀 풀려서 자주 가거든…” 등의 네티즌의 SNS의 반응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힐링의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결국 자살의 명소로...
전 당연한 결과라 생각해요. 광고 효과죠. 이것뿐 아니라 고 성재기 씨 사건도 한몫 했겠지만요...
물리적인 접근을 차단하는 방법을 쓸 경우 결국 저 캠페인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위가 되어버리겠네요. 애초에 자살성공확률이 떨어지면 그곳에 가지도 않을테고 죽기로 마음 먹은 사람은 어디서든지 죽을 수 있을테니깐요.
하여튼 사회적인 문제를 섣불리 감성적으로 해결하려고 할 때 얼마나 기가 막힌 결과가 나오는지 잘 보여주는 행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