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허슬 재미있네요. (스포일러)
뭔가 이야기 흐름상 석연찮은 게 있었던 거 같은데 배우들 연기 앙상블로 다 메꿔지더라구요.
지적 유흥이라기 보단 연기와 자연스런 에너지들이 넘치는 영화... 음악도 너무 좋고요.
영화 후반부에 세탁소에서 혼자 뱅글뱅글 돌아가는 세탁물(?) 사이에 있던 게 짠하더라구요. 그래서 재결합하는 엔딩도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시장님 ㅠㅠ 시장님이 참 안쓰러웠어요. 열정이 넘치는 시장 역을 제레미 레너가 잘 연기해줘서 더 안쓰럽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 그리고 음악 저도 정말 좋았어요. 감독의 음악 센스가 정말 탁월하고 유려한 것 같아요. 듀크 엘링턴 앨범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