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가 만든 학원 광고
이런 광고라니... 광고입니까, 단편 애니입니까. 중간에 선생님들 대화에서 살짝쿵 달달함이
느껴지더니... ^^
한국 지하철의 그 무슨 역겨운 광고와는 차원이 다르군요
학원 가고 싶게 만드네요
학원이 아니라 무슨 학습지 광고 같은데, 나름 애니 자체는 고퀄이긴 하지만, '고작 학습지 풀이를 한다고서 동경에 있는 대학에 그렇게 간단히 갈 수 있을리가 없잖아' 라는 데에까지 생각이 미치면, 잔혹한 현실을 서정적이고 감성적으로 포장한, 역시 광고는 광고일뿐.. 하는 생각에 좀 착찹하군요. 차라리 대놓고 자기 제품 좋다고 노골적으로 주문을 외는 SK 광고가 차라리 정직해 보일 지경.
좋긴 좋은데 뭔가 지금까지 봤던 애니들에서 자주 쓰던 연출이 압축본으로 나오니깐, 왠지 그동안 봤던게 학습지 광고 같이 느껴지는..... 뭐 그래도 어떻습니까! 저는 나르시시즘적인 자기 연민을 대놓고 청승떠는 얄팍한 영상이 좋은 것을!!
전에 봤던 부동산 광고 뿐 아니었군요. 이런 비슷한 패턴을 고집하는데도 계속 팔린다는 것도 대단+신기하고.
노골적인 클리셰 투성이에 약간 거슬리는 BGM인데도 여전히 아름답고 제 마음을 충분히 건드리네요. 잘 봤습니다~
일본은 아직도 합격자 발표를 대자보로 붙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