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엔진
존 스칼지 (지은이) | 이수현 (옮긴이)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4-02-26 | 원제 God Engines
'노인의 전쟁' 시리즈 및 『작은 친구들의 행성』으로 국내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SF 작가군의 선두에 있는 작가 존 스칼지 소설. 스칼지의 기존 작품들과는 내용면에서 큰 차이를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작품으로, 종교를 중심 주제로 한 판타지적 SF이다. 2009년 휴고상 및 네뷸러상 중편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 작품성 및 대중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과학 문명을 기반으로 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SF 소설이지만, 신(神) 중심의 중세 유럽 사회 체제와 유사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작품이다.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할 수도, 종교 SF라 할 수도, 판타지적 SF라 할 수도 있을 만큼 SF가 다루는 다양한 면모를 한 작품 속에서 모두 다루고 있다.
주인공 에안 테페 함장은 '주님'의 힘을 강력하게 하기 위한 임무를 띠고 이름 모를 한 행성의 원주민들을 개종시키러 떠난다. 행성으로 가는 동안 테페는 함선의 엔진인 '신'을 탈출시키려는 '신'의 신자들의 테러에 직면하고, 이런 일이 자기 함선에서만 발생한 일이 아님을 알게 된다. 승무원들의 신앙심은 여러 가지 이유로 약화되어 가고 있었고, 이에 따라 신앙의 힘으로 봉인되어 있는 '신'은 시시때때로 속박에서 풀려나고자 테페를 꾄다.
이런 상황에서 이름 모를 행성에 도착한 테페와 부하들은 '주님'이 신앙을 얻는 방식, 즉 교세를 확장시켜나는 데 대한 참혹한 진실을 목도하게 된다. 사제는 미쳐버리고, 연락 장교는 자살을 택하는 등 혼란에 빠진 이들 앞에 계속해서 신에 대한 새로운 비밀이 밝혀지고, 거대한 운명이 몰아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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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전쟁』 이후로 정말 국내에서 많이 사랑 받는 SF 작가 존 스칼지의 독특한 다크 판타지 작품이 출간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줄거리만 봐도 정말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번역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바로 구입하는 작가라서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