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네가 나보다 낫다는 건지.
아까 글을 삭제하고 다시 써요.
자신을 불행의 화신 정도로 여기는 사람과 만나는 일은 정말
괴롭습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물론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 열악하다는 걸 알아요. 근데 이 사람은
그걸 개선시키고 싶지도 않고, 모든 불행의 원인을 부모에게서만
찾으려 들어요. 증오와 분노를 악에 받쳐 부모의 흉을 보는데 쏟으니
듣는 입장으로서는 얼얼하고 기가 다 빨려요.
이쪽에서는 무슨 말을 하던 당신이 나보다 낫다는 대답만 돌아옵니다.
이렇게 답답한 경우는 또 오랜만이예요.
그러다 못해 이제 행복해보이는 모든 것에 불평을 쏟고, 자신만 이런
불운에 처했다며 증오를 내뿜어요.
언젠가 무슨 사고라도 칠 것 같아요. 하아...
그렇게 바닥을 치고 언젠가 올라오길 바라야겠지요.
일단 가까이하지 마세요.에너지 뱀파이어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뒤통수 한대치고 정신차리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봤자 넌 날 이해못해, 넌 내입장을 이해못해 정도의 대답만 나올뿐이죠.
그래 그럼 너 이해하기도 귀찮으니 계속 그러고 살아라 라고 말해줍니다.
어차피 무슨말을해도 소용없고 오히려 계속 그러고 살아라라는 말을해야 맞장구를 치죠, 그게 자신의 운명인냥.
사람은 가끔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긴 합니다.
나하나 추스르기도 힘들 때 남에게도 좋은 인상 주기 어렵죠.
음, 정말 이런타입 안 드문가 합니다. 제 주변에도 두엇 서식해요.ㅡㅡ;;;정말 안보고 사시는게 답이긴 하죠.
서른넘어 부모탓이라.......
뭐가 네가 나보다 낫다는건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