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이야기

라지만 사실 별 건 아니고
스스로에게 어이 없고 화나서 맨바닥에 하이킥 중이었습니다.
집과 반대 방향으로 지하철을 탔어요.ㅠㅡㅠ
4정거장이나 지나서 알았습니다.
게다가 내린 역이 환승역.
플랫폼 아래 연결통로 놔두고 얼떨결에 환승연결 에스컬레이터 탔어요.
덕분에 집에 도착할 시간에 집으로 갑니다. 전 이 구간을 4년째 다니는데요.
문젠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한 세번째 정도 될 거예요.
그것도 최근에.
제가 약간 방향치이긴 한데 그렇다 해도 어제도 다닌 길을 거꾸로 거슬러 가는 건 뭘까요.
연어도 아니고.

저 종종 이래요.
반대방향으로 타서 약속시간에 늦은 거요. 근데 그건 초행길이었는데.
이 길은 익숙하다 못 해 지겨운 길인데요.
    • 피곤하면 그럴수있죠 뭐

      전 반대로 간적은 잘 없는거같은데 환승역 지나친적은 많아요 ㅋㅋ

      언제 한번은 한강 야경이 너무 좋길래 우와 내가 가는 경로에 한강이 보였던가??이러면서 심취하다가

      역시 그건 지나쳐서 그런거였 ㅋㅋㅋㅋㅋㅋㅋ
    • 요즘 곰 한 마리 상시 얹고 다닌 탓일까요. ;;

      달팽이관이었던가요.

      방향과 관련 있는 기관이요.

      피로누적으로 오작동 작렬이네요.-0-
    • 03년도에 학교 가는데 너무너무 피곤해서 구로에서 수원행에 몸을 싣고 깨어보니 영등포였던 기억이...

    • 종점 갔다가 귀환할 때까지 주무셨군요. 잘 주무셨어요? ^^

      희한하게 전철에서 자는 잠이 참 꿀맛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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