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보시는 분?

듀게에 응급남녀 관련 글은 거의 없네요.


사실 굉장히 뻔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맘이 막 설레고 그래요.

삼각관계를 재밌어 하며 다음 회를 기다리는 쉬운 시청자가 되어 버렸네요.


심지어 오늘 마지막 장면 보면서는 심장이 쿵쿵대기까지... -.,-;;


    • 클라라 연기가 괜찮았나요? 응사열풍이 넘 빨리 식은건가요?
      • 근데 살짝 스포일러가 궁금하네요 ^^
        • 스포랄것도 없어요..흐름은 안좋게 헤어진 이혼부부가 우연히 같은 병원 응급실같은 조로 편성되서 처음엔 으르렁대다 점점 이게 모지하는 단계갔다가 지금은 남자가 불타고 여자는 싫다고 하는 단계요..할일없는 연예부 기 자들이 금토마다 리뷰기사 바로바로 올려요..제가 생각하기엔 그나마 주인공들이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니까 하는 도중에 연애질을 해도 좋게 보게 되는거같아요 물론 그레이 아나토미 인턴들보단 덜 빡세긴 하고 집이나 숙직실이 과하게 좋은 비현실이 있긴 하지만 작가가 좀 잘 쓰네요..적당하게 직딩생활과 연애담을 섞어서..
          • 오 직장생활 열심히해서 좋게 보게 된다는 말씀 일리있네요. 일반 의드와 비교하며 너무 응급상황을 소재로만 써먹는거 아닌가 투덜대다가도, 아니다 일반 의드와 비교하면 안되지 싶더라고요.

            골든타임을 재밌게 봐서 더 그런가봐요.
          • 근데 전 좀 궁금한게 인턴이 원래 그렇게 퇴근하는 건가요? 다른 의학 드라마보고 주변 의사 가족 야기 들어보면 병원에서 거의 먹고자고 1주일에 1번 올까말까던게... 이 드라마에서는 의사들이 어찌나 꼬박꼬박 퇴근하는지..
            • 제가 보기엔 쥔공들이랑 엮어서 내보내야하는 ppl이 이래저래 많으니까 비현실적으로 그려낸것같아요..그레이 아나토미만 봐도 인턴은 병원을 거의 못벗어나죠
      • 클라라양은 딱 클라라스러워요..이미지랑 한아름이란 인물이랑 비슷
      • 클라라는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의 역할을 맡은 것 같아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목소리는 좀 답답해요.

    • 여깄어요!! 저도 공감해요. 주연 배우들 캐릭터가 너무 좋고 케미가 확확 살아서 순간순간 표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진심으로 와닿더라고요. 오늘은 오창민이 감염 환자 음성이라는거 알게 됐을 때 안도하며 오진희 바라보는 표정이 와 ㅠㅠ 정말 사랑에 빠진것 같았어요.

      하지만 드라마 전체 흘러가는 구성이나 스토리는 되게 허술하기도 하고, 딴데서 따온 것도 많아보여요. 바 씬은 정말 볼때마다 어이없ㅋㅋㅋㅋ그레이아나토미 설정을 딴 것 같다던데 아니 국치프는 소주가 어울린다규요!! PPL이랍시고 거길 등산복 입고 가는것도 어처구니 없었고. 일중독에 기본적으로 따뜻하지만 관계에 서툰 타입의 캐릭터+그에 어울리는 비주얼이 정말 생생하고 좋은데 왜 다 된 밥에 PPL을 뿌리나 싶어요.

      사실 오진혁이 다시 들이대는 방식도 좀 강압적이랄까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럼에도 원래 좀 거칠고 부족한 남자가 나름의 애정 표현하는 방식으로 느껴지고요.

      투덜거렸지만 남주들의 매력이 둘다 팽팽해서 행복할 지경입니다!!! 오진희 송지효도 사랑스러운데 제가 막 굳이 애정을 퍼붓고 싶진 않을 정도고, 다른 여캐들은 그냥 그래요. 최여진 캐릭터는 너무 기능적이고요.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오진희 동생커플입니다. 와 비주얼부터 성격까지 정말 한국 드라마에 흔치않은 부부에요. 특히 동생남편 매력 쩔어요!
      • 저도 제발 저 등산복 좀 벗으라고~~~하고 있었는데ㅋㅋㅋ


        저는 동생 부부의 아기를 가장 애정합니다. 김국~ 무지 귀여워요!!!!!!!!!

    • 띄엄띄엄 봐서 그렇게 안좋게 이혼한 부부인데 왜 남자가 다시 불타오르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 정도입니다. 오진희 동생으로 나오는 배우는 얼굴이 낮이 익다 싶었는데 학교2013에서 나왔던 배우더군요. 클라라 연기는... (....)


      기획사도 일반적인 연예기획사가 아니라 PPL 마케팅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던데 애초에 SNL 나올때도 연기력은 아주 바닥이었지만 생방이라 그런가 보다 했거든요. 애초에 발성이나 목소리 가다듬지 않으면 연기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 저도 6년(?)인가 잘 잊고 지내다가 갑자기 왜 반하고 추억 폭발인가 싶기도... 그렇지만 가까이서 부대끼다 보면 또 미운정이 고운 정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저요저요!! 엄마랑 엄청 열심히 보ㅏ요. 보면서 늘 한번 헤어졌던 커플이래도 결국은 연애라는게 취향 문제라서 한번 좋아한 스타일(취향)이 또 눈 앞에 나타나면 안좋았던건 잊고 다시 좋아할 수 밖에 없겠지하고 얘기해요.

      헤어질때도, 다시 만나자는 것도 너무 멋대로인 오진혁이 짜증은 나는데 그게 또 보다보면 눈웃음이 너무 귀여워서... 어흑!
      • 아하, 취향상 그럴 수도 있겠네요!

    • 병실에서 봤는데 의사가 가만히 조금 보더니 피식 웃고 나가던게 기억납니다.

      • 그 피식의 의미는...;;;


        제가 의사라는 직업에 문외한이라 재밌게 보는 걸 수도 있겠네요.

    • 그레이스 아나토미 따라하려고 한 티가 나는데, 일단 작가진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가 0에 한없이 수렴하고, 너무 통속적이고... 몇 번 봤는데 너무 총체적 난국이라 집중이 안 되더군요. 처음부터 꾸준히 보면 괜찮나봐요? 

      • 음...통속적 등등의 단점들이 개선되어서 재밌게 느껴지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애정 관계의 힘이랄까...

    • 내내 부스스한 빨간 머리로 나오는 송지효가 좋아요.

    • 아... 전 응사 버프로 그 시간대에 그냥 관성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남주가 다시 전 부인에게 마음을 갖게 되는 부분부터가 설득력이 확 줄어들면서 잘 안 보게 되더라구요.그래서 급 마음이 식긴했는데 계속 관성적으로... 보이면 보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송지효 동생으로 나오는 연기자는 학교 때는 못 봤고, 상속자들에서 봤는데 거기선 딱 비호감이었는데 여기에서는 정말 매력있는 얼굴인데요? 감탄 중.

      • 마음 기우는 게 급작스럽긴 했죠. 전 학교도 상속자들도 안 봤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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